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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최저임금 시간당 13달러 50센트 인상 추진

김혜정 입력 08.26.2014 05:35 PM 조회 1,386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LA 시 전체 주민들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13달러50센트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LA 타임스는  에릭 가세티 시장이 현재 시간당 9달러인 최저 임금을 앞으로 매년 1달러 50센트씩 3년에 걸쳐 총 4달러50센트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저임금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시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분야 커뮤니티 리더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안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추진중이 임금인상안에 따르면 2017년이 되면 LA 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달러 50센트가 되며, 이후에도 LA 메트로 지역 생활비용 증가율에 비례하도록 최저임금을 조정해, 궁극적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이같은 내용의 LA시 최저임금 인상안을 9월 1일인 다음주 월요일, 노동절에 맞춰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비지니스 업계 리더들은 에릭 가세티 시장의 이같은 임금인상안에 부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주정부 차원에서 임금이 인상됐는데 시정부가 또 3년에 걸쳐4달러 50센트를 추가 인상한다면 LA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업주들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되고 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 결과적으로 LA시 일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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