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몰래 한국으로 들여가려다
세관에 덜미가 잡힌 마약류 적발이
올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관세청이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에게 제출한
'인터넷 해외직구를 통한 품목별 적발실적' 자료를 보면
마약류 적발 금액과 건수는 지난 2013년 202건에 20억원 이었다가
올해 상반기에만 163건에 48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마약류 불법 통관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우 의원은 '해외 직구 전자상거래의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마약 불법 반입 건수와 금액도 폭증하고 있다'며
'해외 직구 통관절차 간소화로 생기는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적·행정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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