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북가주 6.1 지진 부상자 120명으로 늘어

김혜정 입력 08.24.2014 01:27 PM 조회 6,632
북가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부상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당초 8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부상자 수는 최소 120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오늘(24일) 새벽 3시20분쯤 캘리포니아주 아메리칸캐니언에서 북서쪽으로 6마일 떨어진 곳 지하 6.8마일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37 떨어진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산호세와 오클랜드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주민 1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2만8천여 가구가 정전되고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부 주택들이 훼손됐고, 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일부 도로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각 주 산하 기관들에 현장 복구 작업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