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재미교포 이한탁 씨가
나긴 법정 투쟁 끝에 79살의 나이로 어제 석방됐습니다.
이한탁씨는 앞으로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으로 남은 인생을
더욱 건강을 지키며 살고, 특히 잃어버린 25년 1개월을 되돌려
더욱 알차고 보람되게 살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탁한씨 구명운동 단체는 이제 남은 과제는 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까지 검찰의 항소를 기다려야 하지만
기존의 증거가 무효화된 만큼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자유의 몸이 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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