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로비 의혹을 받아오다 풀려난 2명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확보된 증거가 충분한 만큼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기소해 재판에서
혐의입증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각각 철도비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이 결정된
조현룡 박상은 의원은 구치소로 수감된 가운데
철도비리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은 다음 주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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