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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패사데나 고교 총기난사극 꾸민 10대 2명 체포

김혜정 입력 08.19.2014 08:25 AM 조회 3,240
사우스 패사데나 지역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학교에서 끔찍한 총기난사극을 벌이려다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우스 패사데나 경찰국은 어제 (18일, 월요일) 사우스 패사데나 고등학교에서 교사 3명을 포함해   가능한한 많은 학생들을 총격 살해 하려는 음모를 꾸민 재학생 2명을 각각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목요일, 학교로부터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학생 2명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어제 이들의 집을 압수수색한 끝에 검거가 이뤄진 것입니다.

집에서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교내 총기난사극을 벌이기 위해 소총과 권총, 탄약, 사제 폭탄 등을 검색하고 구입 방법등을 찾아본 정황이 포착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이들이 총기참극을 벌이기 위해 공모한 또다른 증거물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사우스 패사데나 경찰은 오늘오전 10시쯤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의 범행 동기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토요일 산타클라리타 밸리에 위치한 발렌시아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를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네크워크,SNS 에 올려 15살된 학생이 체포된데 이어 또다시 재학생들이 교내 총기 난사극을 기도한 것이여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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