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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고교 총기난사' SNS에 글 올린 10대 체포

김혜정 입력 08.18.2014 08:50 AM 조회 3,352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발렌시아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를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네크워크,SNS 에 올린 10대 청소년이 체포됐습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총기와 시신 등의 사진과 함께 산타클라리타 밸리에 위치한 발렌시아 고등학교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을 벌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15살 남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의 글은 여성과 소수계에 대해 위협을 가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글은 즉시 삭제됐지만 끔찍한 날에 고통스런 죽음이 서서히 일어날 것이다 라는 등의글이 네티즌들에 의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글이 게시된 25건 이상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으며, 이를 토대로 즉시 수사에 나서 이 학생을 체포한 것입니다.

용의자는 미성년자인 관계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발렌시아 고등학교 학생인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이 남학생이 실제로 총기난사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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