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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학생들 백-투-스쿨 준비 나서

김혜정 입력 08.01.2014 05:09 PM 조회 1,791
[ 앵커멘트 ]

8월이 시작되면서 LA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개학 준비에 분주합니다.

각급 학교의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업체들의 백투 스쿨 행사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이 새학기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LA한인타운 내 마트나 서점에는 학생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녹취)
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를 비롯한 LA 통합교육구내 상당수 학교들은 오는 12일 일제히 개학합니다.

올해는 LA 통합교육구 등 남가주 내 상당수 교육구들이 여름방학을 기존보다 3주정도 앞당겨 실시했기 때문에 가을학기 개학도 이에 따라 빨라졌습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학동안의 불규칙한 식사나 수면 습관을 개학 일주일 전부터 바로 잡기 시작하고 새 학기를 대비해 미리 예습을 할 것 등이 권고됐습니다.

(녹취)

개학이 다가오면서 업체들의 백투 스쿨 행사들도 열리고 있다.

현재 타운내 한인 업체들을 비롯해 월마트나 타겟 등 주류 대형 소매업체들도 백투 스쿨 할인행사에 돌입했습니다.

타운 내 한인 업체들은 하나사면 하나 공짜, 2-30%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한편, 올 백투스쿨 쇼핑 시즌 학부모들의 씀씀이가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돼 소매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컨설팅 전문기업인 엑센츄어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지난해보다 백투스쿨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와 비슷하게 쓰겠다고 응답한 이는 37% 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이는 11%에 불과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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