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이 시작되면서
LA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개학 준비에 분주합니다.
각급 학교의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업체들의 백투 스쿨 행사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이
새학기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LA한인타운 내 마트나 서점에는
학생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녹취)
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를 비롯한
LA 통합교육구내 상당수 학교들은 오는 12일 일제히 개학합니다.
올해는 LA 통합교육구
등 남가주 내 상당수 교육구들이
여름방학을 기존보다 3주정도
앞당겨 실시했기 때문에
가을학기 개학도 이에 따라 빨라졌습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학동안의 불규칙한 식사나 수면 습관을
개학 일주일 전부터 바로 잡기 시작하고
새 학기를 대비해 미리 예습을 할 것 등이 권고됐습니다.
(녹취)
개학이 다가오면서
업체들의 백투 스쿨 행사들도 열리고 있다.
현재 타운내 한인 업체들을 비롯해
월마트나 타겟 등 주류 대형 소매업체들도
백투 스쿨 할인행사에 돌입했습니다.
타운 내 한인 업체들은
하나사면 하나 공짜, 2-30%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한편, 올 백투스쿨 쇼핑
시즌 학부모들의 씀씀이가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돼
소매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컨설팅 전문기업인 엑센츄어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지난해보다 백투스쿨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와 비슷하게 쓰겠다고 응답한 이는 37% 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이는 11%에 불과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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