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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메디케어 사기 도주범 공개수배

김혜정 입력 07.30.2014 05:54 PM 조회 8,355
연방 수사당국이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메디케어 사기로 5백만 달러를  갈취하는데 공모한 플러튼 거주 40대 한인 여성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공개수배된 이 여성은 43살의 김지혜씨 입니다.

김지해씨는   LA 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 지역에서 한인 안젤라 문씨가  운영해온 '홈 헬스 케어' 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한인노인들을 상대로 메디케어를 허위로 청구를 해 온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1년 유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선고공판을 앞두고 풀려난 후 종적을 감췄으며, 당국은 한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홈 헬스 케어를 운영해은 안젤라 문씨는 메디케어 사기혐의로 지난 28일 57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연방검찰 수사결과, 이번 메디케어 사기사건은 문씨가 운영해온 홈 헬스케어의 직원들과 킥백을 제공한 한인 의사 등 최소 10여명이 가담해 조직적으로 벌인 대규모 범죄행각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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