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수사당국이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메디케어 사기로 5백만
달러를 갈취하는데 공모한
플러튼 거주 40대 한인
여성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공개수배된 이 여성은 43살의 김지혜씨 입니다.
김지해씨는
LA 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 지역에서
한인 안젤라 문씨가 운영해온 '홈 헬스 케어' 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한인노인들을 상대로 메디케어를 허위로 청구를 해 온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1년 유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선고공판을 앞두고 풀려난 후 종적을 감췄으며,
당국은 한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홈 헬스 케어를
운영해은 안젤라 문씨는
메디케어 사기혐의로
지난 28일 57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연방검찰
수사결과, 이번 메디케어 사기사건은
문씨가
운영해온 홈 헬스케어의 직원들과
킥백을
제공한 한인 의사 등
최소 10여명이 가담해
조직적으로
벌인 대규모 범죄행각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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