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평안도 묘향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300㎜ 방사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00㎜ 방사포가 200㎞ 이상을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300㎜ 방사포 시험발사 때의 최대 사거리는 190여㎞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사거리를 늘린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발사지점은 묘향산의 김정은 특각(별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이 300㎜ 방사포를 내륙에서 시험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6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 26일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이후 나흘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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