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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정왕후.현종어보 미 현지실사

여준호 입력 07.29.2014 06:17 PM 조회 926
한국 문화재청은 한미 간 공조로 미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압수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지난 주 국토안보수사국 LA 지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실사에서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기록을 검토하고 한국에 있는 다른 어보들과 제작기법 등을 비교해 이들 어보가 진품임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또 문화재청은 HSI에 수사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습니다.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는 조선왕조에서 왕가의 권위를 상징하던 도장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반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어보는 LA카운티박물관(LACMA)에 소장됐었지만 문화재청의 수사 요청에 따라 HSI가 지난해 9월 압수했으며. 앞으로 몰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이후 환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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