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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인근 수도관 파열로 물 난리 ..도로 차단

김혜정 입력 07.29.2014 06:00 PM 조회 7,015
이시간 현재 UCLA 캠퍼스 인근 주상수도관이 터져 수 백만 갤런의 물이 거리로 흘러넘쳐 물난리가 나면서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30분쯤 UCLA 캠퍼스 북쪽 방면 메리마운트 플레이스인근 선셋 블루버드의 직경 30인치의 주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도로에 흘러넘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선셋 블루버드 선상의 베테란과 힐가드 애비뉴 사이는 폐쇄된 상태로 소방대원들과 LA시 수도전력국DWP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소방당국은 물난리로 인해 도로에 갇히거나 부상을 입은 주민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런 수도관 파이프 파열로 물이 언덕을 따라 온갖 진흙과 쓰레기가 도로로 쓸려 내려오면서 인근 UCAL 캠퍼스4번과 7번 주차장이 폐쇄됐고 웨스트우드 프라자 등에 있던 학생들도 대피한 상태입니다

LADWP 측은 현재 파이프에서 1분에 3만 6천 갤런의 물이 마구 쏟아지고 있어 재빠른 복구 작업이 중요하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한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도로를 폐쇄하고 수도관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대 퇴근 차량들은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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