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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체, 세월호참사전 있었다" 주민 증언

안성일 입력 07.24.2014 04:53 AM 조회 1,135
새정지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유병언 변사체에 관한 주민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한국시간 24일 오후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시점이 세월호 참사보다 이전이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긴급 현안 질의에서  "전남 순천의 현장 주민 5명으로부터 이 같은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 속 한 주민은  사체를 처음 발견했을 때가 이른 봄이냐는 질문에  "날짜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 측은 "주민이 말한 유병언 사건이란 세월호 참사를 지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또 "해당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주민 다섯 분은 사체 발견일이  지난 6월12일이 아니다라고 한다"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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