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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로 꼽혀

박현경 기자 입력 07.23.2014 06:33 PM 조회 1,002
뉴욕 생활을 꿈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한 조사에서 뉴욕이 전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로 나타나 주목된다.

비영리 학술단체인 전미경제연구소 NBER가 총 177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주 발표한 '불행한 도시들'이란 보고서를 보면 가장 불행한 도시 순위에서 뉴욕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피츠버그와 루이빌, 밀워키, 디트로이트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질문지를 토대로 당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느냐고 묻고 또 이렇게 얻은 결과에 소득과 주거비, 나이, 인종, 교육, 그리고 결혼 여부 등을 보태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긴다.

조사 결과 사람들은 더 나은 소득 수준이나 저렴한 주거비 등을 위해 기꺼이 행복을 포기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웰빙, 즉 행복 극대화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소득 향상이나 주거비 감축을 위해 좀 덜 행복한 생활을 견뎌내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는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라파엣이 가장 행복한 도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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