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인물이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
장기 도피 중인 장남 대균 씨의 도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입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는 유대균 씨를 체포하기 위해
지난 5월 서울 염곡동
자택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대균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검찰의 추적이 시작됐고, 현상금 1억 원까지 내걸렸지만,
대균 씨는 아버지와 달리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습니다.
한 때 검찰은 어머니 권윤자 씨를 체포하며
대균 씨 압박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도주하고 있다는 제보가 꾸준이 이어진 데다
둘 사이가 누구보다 돈독했다는 점에 주목한 겁니다.
아버지로 추정되는 시신까지 발견되면서
대균 씨는 심리적인 동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균 씨가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으로 전해져
도피 상황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대균 씨가
자수를 하거나 체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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