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 경제 올초 제자리 불구 급반등 기대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4.30.2014 02:13 PM 조회 1,340
1분기, 폭설한파에 0.1% 성장에 그쳐 2분기부터 3%이상 성장 회복 기미

미국경제가 올 1분기 폭설한파에 갇혀 제자리 성장에 그쳤으나 2분기부터는 3%이상의 성장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014년 미국경제는 심각한 부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는 올 1분기 미국의 절반지역을 강타했던 폭설과 한파에 직격탄을 맞아 제자리 걸음할 수 밖에 없었으나 2분기 부터는 활발한 3% 성장으로 급반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를 기록해 사실상 제자리 걸음했다고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이는 불경기 종료이래 5년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2011년 1분기이래 두번째로 저조한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한 것이다.

미국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1%, 4분기에 2.6%를 기록한바 있어 올 1분기에 갑자기 멈춰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절반지역을 강타했던 폭설한파에 갇혀 소비지출도 위축됐고 기업지출에서 주택 건설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은데다가 아시아,유럽의 수요저조로 수출마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1분기 소비지출은 0.4% 상승했는데 그나마 난방에너지비용과 오바마 케어에 따른 의료보험료 지불로 후퇴를 모면했다.

기업투자는 2.1% 감소해 1년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의 수출은 무려 7.6%나 줄어들었다.

다만 경제분석가들은 올 1분기의 부진이 악천후의 여파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스피드 방지턱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미국경제 성장률은 현재의 2분기(4월~6월)부터 3% 이상 성장해 급반등할 것으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최소한 3% 내지 많게는 3.5%까지 급등하고 올해 내내 3% 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