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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순위 곧 영주권문호 후퇴 우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4.28.2014 03:46 PM 조회 9,262
미 국무부 5월이나 6월에 후퇴시작 경고 문호 후퇴시 상당수 막대한 피해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문호가 곧 후퇴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나와 이민수속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영주권 문호가 갑자기 후퇴하면 영주권신청서인 I-485를 신규접수하거나 승인받지도 못하는 이민 수속자들이  대거 발생해 체류신분, 돈벌기, 자녀의 이민신청자격, 저렴한 대학학비등을 상실할 위험이 생기게 된다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의 기다림 고통이 가중되고 위험한 상황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직의 영주권 문호가 곧 후퇴할지 모른다는 국무부의 경고가 나온 것으로 미 이민변호사 협회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취업 이민 3순위의 컷오프 데이트가 5월이나 6월에 발표되는 비자 블러틴에서 후퇴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미 이민변호사 협회는 전했다.

취업 3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4월 초에 발표된 5월 비자 블러틴에서 2012년10월 1일에서 동결됐는데 거꾸로 가는  날짜가 설정될 수 있다는 경고이다.

국무부 예측대로라면 취업 이민 3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현재의 2014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말까지 잘해야 2012년  10월 1일에서 동결되거나 자칫하면 그 이전 날짜로 후퇴하게 된다.

영주권 문호가 후퇴할 경우 취업 3순위 신청자들이 큰 낭패를 겪을 수 있게 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주권 문호 후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민신청자들은 자신의 순서 직전에서 문호가 후퇴 되는 케이스들이다.

자신의 프라이오리티 데이트가 영주권 문호의 컷오프 데이트에서 며칠, 한두달 남겨둔 싯점에서 문호가 대거 후퇴된다면 영주권 신청서인 I-485를 접수하지 못해 워크퍼밋카드를 받지 못하고 돈을 벌지도 못하며 소셜 번호도 신청하지 못하게 된다.

그린카드를 받지 못하고 세금도 내지 않는 상태에서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펠 그랜트와 같은 무상보조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거주민 학비(In-state tuition)도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특히 21세에 근접하는 동반자녀들이 있을 경우 I-485를 접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21세 생일을 넘기면 에이지 아웃(연령초과 이민신청자격 박탈) 되는 재앙을 당하게 된다.

영주권신청서(I-485)를 접수한 후에 영주권 문호가 후퇴하면 그린카드를 목전에서 놓치고 수개월, 심지어 수년간 대기해야 하는 기다림 고통을 갑자기 당하게 된다.

다만 I-485의 접수로 워크퍼밋카드와 사전여행허가서는 미리 승인받아 준영주권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정타를 맞지는 않을 수 있어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하고 차분하게 기다려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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