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아들이  박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현장 방문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미개하니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의원의 아들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를 지르고  국무총리에게 물세례를 한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이에 대해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또,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의 아들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자  정 의원의 아들은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