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경찰이 오늘(4월18일)
세월호 탑승자와 구조자 수를 정정했다.
해경은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관련
탑승자 수를 476명, 구조자 수를 174명으로
각각 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공식적인 발표에서
탑승자 475명, 구조자 179명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구조자수가 줄어들고 탑승자수가 늘어나면서
실종자수는 다시 늘어나 274명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기본적인 통계자료가 자꾸 오락가락하면서
정부 발표에 대한 가족들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오늘(4월16일)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한명 나왔다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가족들은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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