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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시신 2구씩 추가 발견…사망자 18명

김혜정 입력 04.17.2014 07:56 AM 조회 2,988
17일 오후 11시 35분 (LA시간 17일 아침 7시 35분) 현재 18명으로 사망자가 늘어났다. 추가로 인양된 4명은 남자 2명, 여자2명으로 세월호 좌측 150m 지점에서 발견됐고 여성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씨와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군과 인솔교사 최혜정씨 등 모두 5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같은 학교 박성빈·이다운학생, 단원고 교사 남윤철씨, 행사요원 김기웅씨 등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아직 신원미상이다.

현재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실종자 278명, 구조자 1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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