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탄 462명 가운데
27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여객선
탑승객 가운데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6명은 승무원22살 박지영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군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2명입니다.
하지만 실종자 수는 사고대책본부와 달리
선박회사에서 13명이 더 탔다고 보고해
적게는 277명에서 많게는 2백90명입니다.
생존자 가운데 55명은 진도 한국병원과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해남 우리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구조된 탑승객 74명은
진도
체육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은 날이 어둡고 조류가 빨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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