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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북 페스티발에 '고기 타코' 로이 최 초청

김혜정 입력 04.14.2014 08:04 AM 조회 6,603
LA 타임스가 지난 주말 개최한 북 페스티발에 '고기 타코'로 유명한 한인 셰프 로이 최가 초청돼 자서전"LA Son: My Life, My City, My Food" 을 소개했습니다.

LA 타임스는 북 페스티발에서 마이크를 잡은 로이 최 모습을 크게 싣고 로이 최의 자서전은 비슷비슷한 셰프들의 인생 이야기와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로이 최씨는 북 페스티발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마약 중독과 도박등 방황을 겪다가   26살에 요리학교에 들어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면서 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타코 트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 최씨는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LA에서 겪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고기 타코'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급 레스토랑까지 런칭할 수 있게 됐다면서 취업전쟁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자서전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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