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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TV 프로듀서 경찰에 오인 사격으로 사망

김혜정 입력 04.11.2014 05:06 PM 조회 3,605
웨스트 헐리웃 지역에서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범인으로 오인 사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일 밤9시 30분쯤 900블락 팜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흉기 폭행 사건 진압시 총격 사망한 올해 30살의 존 윈클러 씨는 경찰의 오인 사격에 의한것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셰리프국 데이비드 콜먼 루테넌트는 흉기를 든 위험인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며, 갑자기 문이 열리자 달려나오는 윈클러를 용의자로 오인했다며 윈클러와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올해 30살 존 윙클러는 당시 다른 2명의 남성들과 함께 흉기를 휘두르던 27살 알렉산더 맥도날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현장에서 빠져나오려고 아파트 문을 박차고 뛰어 나온 순간 경찰 3명이 사격을 가한 사격을 받아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셰리프국이 찾고 있던 용의자는 이후 요원들에 의해 제압, 체포됐다.

숨진 윙클러는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웨스트 헐리웃으로 이주했으며 TV 코미디쇼 '토시 0' 프로듀서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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