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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쇄도 600만 돌파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27.2014 02:12 PM 조회 1,981


3월들어 열흘만에 100만 쇄도 3월말 가입목표 600만 시한목전 달성

오바마 케어 마감일을 앞두고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600만명을 돌파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가입절차를 시작했으나 완료하지 못한 경우 3월 31일 데드라인 이후에도 건강보험을 가입할수 있어 앞으로도 100만명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바마 케어가 적어도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피하게 됐다.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을 가입한 미국거주자들이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백악관이 27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시한인 3월 31일이 임박해지면서 건강 보험 가입자들이 한꺼번에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차원의 보험거래소가 있는 웹사이트 헬스케어 닷 거브에는 수요일 하루에만150만명이나 방문했으며 콜 센터에는 43만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6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당초 목표치에 도달한 것이다.

초당적인 미 의회예산국(CBO)은3월 31일까지 6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추산해 이 목표치에 도달해야 실패작이라는 비판을 면할 것으로 간주돼 왔다.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웹사이트 불통사태때에는 저조했으나 이를 개선한후에 크게 늘기 시작했으며 마감일을 앞두고는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석달동안 210만명에 그쳤다.

올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2월에는4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마감하는 달인 3월 17일에는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그로부터 불과 열흘만에 100만명이 더 몰려600만명까지 넘어선 것이다.

더욱이 오바마 케어 시행 첫해에는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700만명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웹사이트에서 신청절차를 시작했으나 3월 31일까지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4월 에도 건강보험 가입을 끝마치도록 허용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열흘만 추가 시간을 주더라도 100만명은 족히 더 늘어나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미 의회예산국과 오바마 행정부가 웹사이트 불통사태 이전에 예측했던 목표까지 달성하게 되는 것이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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