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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한 대사, 단거리 미사일은 군사 훈련일 뿐 (유엔 기자회견)

이희향 입력 03.24.2014 07:28 PM 조회 1,156
북한의 리동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오늘  유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근 북한이 잇따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같은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있어, 오늘 기자회견은 이에 대한 북한 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여서 주목됐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유엔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은 북한의 있다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것이였습니다. 이에대해 리동일  차석대사는 일상적인 군사훈련일 뿐이라고 대답하면서 미국의 주장은 했습니다. 북한의 전략군이 미리 계획한 대로 로켓이 정확하게 탄착지점을 명중했고, 북한의 영해와 영공에서 훈련이 이뤄진만큼 지역 안보와 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몇 차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긴장을 조장하는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874호는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 행위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 차석대사는 유엔 결의가 미국의 조작으로 이뤄진 산물이라며 북한은 이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리 차석대사는 앞으로 사태는 미국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며 어떤 추가 조치가 이뤄질지는 지켜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 리 차석대사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은 어떠한 전제조건도 달지 않고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지만 미국이 전제조건을 내세우면서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는 겁니다. 리 차석대사는 이어 미국이 협상에 복귀할 것으로 믿지 않으며 희망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건설적으로 관여할 준비가 돼 있는만큼, 이제 북한이 행동에 나서야 할 차례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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