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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표정과 朴대통령- 설 이후 정국 구상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31.2014 04:21 PM 조회 1,216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아침에는 경기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에서 30㎜입니다.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상태였지만,

귀경객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LA시각으로 5시부터는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4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객이 몰리면서 오후 내내 서울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지다 자정쯤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설 연휴 뒤에 어떤 정국 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이후 맞는 첫 설 연휴인 데다 해외순방 등으로 바빴던 연초에 이어 이번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취임 2년차 국정운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여야가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2월 임시국회에서 현 부총리의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경질 요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향후 있게 될 개각 시점 및 대상 등에 대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심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설 이후 북한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도 관심사 입니다. 연이은 북한의 유화제스처 속에 정부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이전인 2월 중순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내놨지만 북한에서는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대북문제에 있어 그동안 원칙을 강조해온 박 대통령이 어떤 기조로 대응해나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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