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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부터 인도·스위스 순방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14.2014 05:02 PM 조회 1,21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인도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8박 9일 간의 새해 첫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이번 순방은 다보스포럼 참석과 세일즈 외교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으로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18일까지 예정된 인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 등 제반분야 협력 방안과 국제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수교 이후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 방문해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과학기술분야와 중소기업간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 44차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와 잇따라 만나 한국의 경제·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오늘,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 사무총장직을 비롯한 대규모 당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조금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최고위원에 정균환 전 의원, 사무총장에 노웅래 의원, 비서실장에 김관영 의원, 당 대변인에 이윤석ㆍ한정애ㆍ박광온 당 홍보위원장 등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사의를 표한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 자리에는 최재천 의원을 임명했고, 박용진 대변인은 당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사에선 ‘호남계’ 인사 약진과 ‘친노 퇴조’가 눈에 띄는데 안철수 의원이 호남권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을 견제키 위해선 호남 민심을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 주요 당직자 인선에서도 호남이 배려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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