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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사 - 정상화 개혁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01.2014 04:55 AM 조회 1,257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서 올 한 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새해 첫 날을 국회 본의장에서 함께 맞이한 여야는 신년 화두로 모두 '지방선거 승리'를 꺼내들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갑오년 새해 첫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새해엔 더 나은 살림살이가 될 것을 국민들 앞에 약속했습니다. 또,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함께 해달라며 국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위태로운 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의 현주소를 가리키며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 1년동안 힘을 쏟았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새해에도 강도높게 추진할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새해에는 반드시 국민들의 삶에 활력과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단배식을 여는 일정으로 2014년 첫 날을 열었습니다. 여야는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오는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새누리당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의 성과 창출을 통해,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강조하며 각각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국민들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면서더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미래를 기약하는 한 해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열린 단배식에서 "새해에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서 승리가 필요한 한 해"라며 "두려움 없는 변화를 기꺼이 우리가 감당함으로써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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