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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 전개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25.2013 02:52 PM 조회 6,707


성탄절 온라인 할인, 26일부터 마지막 대박세일 미국인 절반이상 쇼핑대열, 80~90% 대박세일

올해의 마지막 대박기회를 잡으려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이 펼쳐지고 있다.

다소 정체된 연말대목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조기에 시작된 성탄절이후 폭탄세일에선 70%는 기본, 80~90%의 밀어내기 또는 정리 세일이 전개되고 있다.

성탄절에 예수탄생의 축복과 사랑을 나눈 미국민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열기속에 빠져들고 있다.

성탄절 다음날 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폭탄세일로 대박을 잡으려는 업체들과 쇼핑객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과 쇼핑에 돌입하고 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는 미국인들의 절반이상이 쇼핑대열에 나서고 업체들은 그야말로 폭탄 세일, 메가 세일로 고객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어 올 연말대목에서 마지막 쇼핑열기를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연말대목 세일에선 70% 할인은 기본이고 밀어내기, 정리 세일로15~20%는 더 할인받게 돼 80~90%는 파격 할인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성탄절 이전이나 성탄절 당일부터 온라인으로 파격 할인에 돌입해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에 불을 지폈다.

70% 할인을 내건 아마존과 75% 메가 할인을 표방한 오울드 내이비 등은 이미 성탄절 이전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을 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부터의 밀어내기 정리 세일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HdtV등 전자제품이 주된 타겟이고 의류, 가정용품, 보석류 등도 폭탄 세일하고 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은 댕스기빙 데이 직후 세일보다 더 큰 폭의 파격할인이 이뤄지고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해 마지막 쇼핑, 마지막 세일 기회로 꼽히고 있다

미 소매업계에서는 올연말 대목의 매출이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미 전역 4만곳의 쇼핑몰을 파악하고 있는 쇼퍼트랙에 따르면 11월 한달동안 매장매출이 3.4% 증가했으나 12월에는 주춤해왔기 때문에 두달간 목표치인 2.4% 상승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매장매출을 주춤거리게 만들면서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매출은 11월부터 한달 반동안 9% 증가해 아직 예상치 14%에 못미치고 있어 막바지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과 12월 두달간의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총매출이 6021억달러로 지난해 보다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으나 최근의 뚜렷한 미국경제 성장세로 5%이상의 증가 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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