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오바마케어 보험가입 2~3배 급증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11.2013 03:20 PM 조회 2,035


10월~11월 두달간 36만 5000명 연방차원 13만 7000, 주별 22만 7000명

오바마 케어가 본격 시행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웹사이트 개선이 이뤄지면서 건강보험 가입자 들이 2~3배나 급증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10월에 10만 6000명에서 11월에는 25만 8000명으로 두배 반이나 급증하며 두달간 36만 5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새해 1월 1일 본격 시행에 돌입하는 오바마 케어가 건강보험 가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연방보건복지부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첫달인 10월 한달동안 10만 6000명에 불과했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11월에는 25만 8000명으로 2.5배 급증했다.

이로서 두달동안의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모두 36만 5000명이 됐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이가운데 연방차원의 헬스케어 닷 거브에 있는 보험거래소를 통해 가입한 미국민들은 두달동안 13만7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등 36개주가 이용하고 았는 연방차원의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10월에는 2만 7000명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11만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불통사태를 일으켰던 Healthcare.gov 웹사이트가 개선됨에 따라 이용객들과 보험 가입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캘리포니아,매랠랜드를 비롯한 각주별 보험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14개주에선 두달간 22만 7000명이 건강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별 보험거래소에선 10월에 7만 9000명이 가입한데 이어 11월에는 14만 8000명이 가입해 근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선 10월 3만 5000여명에 이어 11월 7만명이나 몰려 두달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들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은 10월 1만 6000명, 11월 3만명을 합해 4만 5500명이 건강보험을 구입했다.

버지니아는 10월 1000여명에서 11월에는 3900여명으로 근 4배나 급증했다.

매릴랜드는 10월 1300명에서 11월 2500명으로 2배 늘어났다.

오바마 케어는 내년 3월 31일 이전에 건강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오바마케어를 이용하려면 주별 건강보험 사이트나 연방차원의 경우 헬스케어 닷 거브에 접속해 개인 계좌부터 개설하고 본인과 가족들의 소셜번호, 시민권증서 번호 또는 영주권 번호, 조정소득   등 정보들을 입력하면 얼마나 정부보조를 받게 되는지 알수 있게 된다.

그런다음 보험거래소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건강보험들을 비교해보고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해당  보험사로 부터 인보이스를 받은 다음 보험료를 내면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