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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휴가시즌 LAX 여행객 붐벼

김혜정 입력 12.20.2012 05:02 PM 조회 1,312
[ 앵커멘트 ]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LAX 에도 내일부터 여행객들이 붐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항 측은 여행객들에게 안전 여행 수칙을 인지시키고 인력도 대폭 충원해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연말 연휴기간 LA 국제공항을 통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LAX 공항당국은 내일부터 (오늘21일)부터 내년 2일까지 13일 동안 이어지는 연말 연휴기간에 LA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224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주말과 28일 내년 1월 2일에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히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이용객은 적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이에 따라 공항 측은 이번 연말 연휴기간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 인력을 대폭 충원해 공항 곳곳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시간대 별로는 아침 6시부터 9시,오전 11시 부터 낮 2시, 저녁 7시부터 밤 10시 사이가 가장 혼잡한 만큼 국내선 이용객들은 출발시간 최소 2시간 국제선의 경우는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수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행객들을 마중 나온 가족이나 친구들의 장시간 정차나 주차를 금지시킬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항 주차장 차량들을 타겟으로 한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 순찰도 강화됩니다.

현재 총기사건이 이슈인 만큼 무기소지 등으로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공항 측은 보안검색도 철저하게 실시할 방침입니다.

(녹취)
공항측은 중서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나 출발 지연 등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의 출발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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