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2/2018 05:14 pm
[청소년심리] 작은 스트레스에도 크게 화내는 청소년
 글쓴이 : 김범영
조회 : 543  


분노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청소년(남학생)을 만났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너무도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큰 분노를 하는 것이 벌써 3년이 넘었었다.

정신과 진료에서는 "적응장애"의 진단을 받았고, 현재의 분노를 약화시킬 수 있도록 약물처방을 받았지만, 부모님은 차마 처방된 약을 아들에게 복용하도록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한 다른 심리상담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게 되면서 필자에게 심리치료상담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필자에게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포기하기 직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제야 지인의 소개로 찾아 올 수 있었다.

이 남학생과 편안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의식을 보니 "건강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이었다. 다만 무의식이 표현되는 과정을 조절해주지 못하고 있었고, 강박과 억압이 지속되면서 스트레스를 건강한 마음이 처리하면서 무의식이 스트레스를 표현하도록 한 것이었을 뿐이었다. 이를 남학생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누구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3년이라는 긴 시간을 방황했던 것이다.

필자는 이 남학생이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지금도 모르고 있다.

원가정, 성장과정, 친구관계, 그리고 지난 3년간의 어려움 등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알고 싶지 않다. 심리치료상담을 할 때는 과거를 알지 않아도 충분히 심리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남학생의 경우는 현재의 무의식이 작용하는 것을 체크한 후, 무의식이 작용하는 원리의 설명했다. 비로소 자신의 마음에서 발생하는 원인을 정확히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알게 되었고, 무엇을 어떻게 할지도 분석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있다.

청소년은 심리치료는 매우 빠르다. 그래서 청소년의 심리치료상담은 의외로 편안하고 보람된다. 청소년은 마음과 심리가 작용하는 원리를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남학생의 경우에도 분노가 사라지는데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무의식이 표현하는 과정을 조금만 조정을 해 두었고, 남학생 자신 스스로가 힐링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무의식의 원리를 터득했기 때문에 분노가 사라지고, 심리치료가 어렵지 않게 될 수 있었다.

몇 가지 무의식의 기본원리만 더 알면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대한 무의식의 작용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한국심리교육원 김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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