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서비스 받은 후 엔진사망

질문자: Peter2018  |  등록일: 09.25.2018 20:13:23  |  조회수: 3484
워런티가 끝난 2009년 형 기아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차에서 이상한 노이즈가 나서 기아딜러에 가서 차를 수리했습니다.

차를 중고로 산 후에 정식 기아 딜러에서 한번도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달라고 했습니다.

점검 후 연락이 왔는데, 다른 부분은 괜찮고, 소리가 나는 이유가

엔진오일이 세고 브라이크 쪽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두 고친 후 차를 픽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가져온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갑자기 엔진에 불이 들어와서 다시 기아 서비스에 연락을 하니 다음날 다시 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한 후 끊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절차상 큰 문제는 없었던거 같은데, 문제는 저녁 때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갑자기 차가 길 한복판에서 멈췄고, 시동은 걸리는데, 5분도 안되서 계속 시동이 꺼졌습니다.

저녁 때라 우선 토우를 집으로 하고 다음날 기아에 연락해서 기아에서 토우해갔습니다.

차를 끌고 간 후 이틀동안 아무 연락없다가 이틀 지난 후 연락해보니 엔진이 오래되서 엔진 전체를 바꿔야 하고, 이건 엔진이 오래되서 망가진 것이지 자기네 잘못이 아니니 우리가 모든 수리비를 내야 하고 기아차 딜러까지 토우 한 비용까지 내라고 합니다.

만일 엔진을 바꿔야 할 정도로 엔진에 큰 문제가 있었다면, 제가 차를 수리하러 갔을 때 차를 전체적으로 다 체크해달라고 했을 때 조금이라도 그 문제를 언급했을 텐데, 그 땐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하다가 지금와서 갑자기 엔진을 바꿔야 한다는 것도 말도 웃기고, 또 엔진오일 교체후 엔진에 문제 생겼다는 케이스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꽤 많은데, 전혀 본인들 하고는 무관하다고 일관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차 연식도 오래되고 또 기아차에서 잘못했다는 증거를 찾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노이즈 조금 나도 그냥 참고 타거나 그냥 저렴한 로컬 카센터 갈걸 괜히 기아 딜러에 수리 맡기는 바람에 배째라 하는 식으로 나오고 졸지에 차 한대 버리게 되서 너무 억울하네요..ㅠㅠ

혹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이원석 변호사
    09.26.2018 08:44:00  

    딜러를 상대로 크레임을 하실려면,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망가진 엔진을 갖고 다른 딜러에 가셔서 왜 엔진이 죽었는지를 확인 해 보신후 결정을 내리셔야 할것입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한다면, 어려운 케이스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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