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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사랑니 문의

질문자: Vbe1  |  등록일: 02.14.2018 15:15:21  |  조회수: 4093
노비절라인으로 투명교정 하고있는데요
교정 시작전에 윗쪽에 사랑니를 뺐습니다. 한참 전에 4개의 사랑니를 모두 다 뺐었고, 5개째였고 마지막으로 뺐어요. 덜 자란 거긴 했는데 잇몸이 불룩해지고 어금니를 누르는 것도 같아서 아프기도 해서 뺐습니다.
그런데 제가 교정하겠다고 찍어놓은 엑스레이며 사진들이 사랑니를 빼기 전의 사진들이고
그걸 토대로 장치제작이 됐고요.
교정 시작은 사랑니를 빼고나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다시 찍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어차피 석달마다 새로 본을 뜨니까.
공간이 더 생기지 않나요?
그리고 보통 사랑니가 있으면 의사가 먼저 빼고 시작하자 얘기를 해야하는 건 아닌지
바쁘다고 안 빼주려는 걸 당시에 제가 통증까지 있어서 아프다고 해서 겨우 뽑아주더라고요.
사랑니가 덜 자란 거였고 매복이고(근데 심한 매복 아니라서 뽑는데 진짜 몇초밖에 안 걸렸어요.) 매복이든 아니든 뽑았으면 자리가 생길텐데
그거에 대한 얘기 일절 없고
사랑니도 제가 제 판단으로 저거 뽑으면 자리 더 생기겠다, 그리고 통증도 있었고 해서 제가 먼저 뽑아달라고 했어요. 엑스레이 보면 당연히 뽑자 소리 나올 줄 알았는데 한마디도 없었고요.
치과선택을 잘 못 한것 같아 후회되고 있는데 돈은 절반을 내놔서 환불도 안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안옵니다. 치과를 두고 다른 치과 의사선생님께 문의드리는 것도 실례지만 전화를 해도 바쁘다 들어가봐야된다 자기 할말만 하고 끊고 환자 취급을 안해주니 제 돈이었으면 당장 중단했을텐데 아니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어요 지금.
문의 드리는김에 한가지 더 문의드리겠습니다. 사실 문제는 이게 문제라서요.
지금 제가 재교정이고요. 첫번째 교정은 덧니때문에 했는데 어릴때였고
유지장치 착용이 잘 안됐어서 덧니는 내려왔는데 사랑니들이 나서 그런지 몰라도
앞니가 좀 나오게 됐어요. 원래 앞니는 가지런했는데.
아랫니는 문제없고요. 가지런하고.
윗쪽도 입이 안 닫히거나 할 정도도 아니고 틀어진 치아 없고요. 전혀 무리없고 제가 점검차 다니는 치과에서도 굳이 할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살짝만 나온 앞니입니다.
그래서 투명교정을 하려고 했고 보철을 하면 아무래도 양치가 잘 안될 것 같아 그것 때문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걸 할 때, 스트리핑이 필수라는 걸 얘기를 안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얘기했었냐면 완벽히 넣으려면 발치를 하고 보철을 하던지(이 말듣고 솔직히 진짜 기겁했습니다 발치는 오버라고 생각했어요. 의사 알아서 판단이겠지만. 전 전혀 그 정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교정 안 해도 상관없었거든요.), 아니면 갈아야된다 말은 했죠. 근데 저는 제 입에 불만도 없고 굳이 완전히 가지런해질 생각 없고 그냥 지금에서 앞니 살짝만 들어가면 된다고 했더니 그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교정 두달째인 지금 스트리핑을 무조건 하자는 식으로 얘기를하는데 환자가 바보도 아니고 그걸 무조건 필수로 내세울 것 같으면 제가 한다고 했겠냐고요.
사랑니 빼면 자리도 남을텐데 그거에 대해서도 일절 얘기 없고
엑스레이나 사진보고 상담도 한번 안했어요.
그냥 하자, 라고 하고 사진찍고 본뜨고 바로 시작.
진짜 신고하고싶을 정도예요. 사진찍고 어떻게 할거고 장단점은 이렇다 다 설명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설명은 못 듣고 지금에서야 껴보니 이렇다 저렇다 저 혼자 느끼고
인터넷 뒤적거리고 이렇게 다른 의사분께 문의하고 있으니 제가 참 바보같습니다.
기계로 해도 불안한 스트리핑을 사람 손으로 하겠다는데 아무리 완벽한 의사라도 못 믿을 것 같고요. 나중에 위 아래 합이 맞니 안 맞니 나중에가서 뭘 더하자니 그럴게 뻔해서 갈지 않을 생각이예요. 안 갈았을 때 1.8mm들어간다고 해놓고는 안 갈겠다고 하니까 더 나온다고 갈자고 난리네요.
더 나온다는 것의 의미는 무슨 뜻인지 압니다. 그게 투명교정이 원래 그런 원리라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검색하고 알았지만. 의사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냥 이게 벌어졌다 모아지는거라 더 나올 수 있다면서. 근데 그게 나온다는 표현을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어쨌든 1.8mm들어가는거면 들어간다는 거잖아요. 저는 1.8mm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울로 봤을 때 대략 1.8mm면 나오지 않은 (앞니의) 양옆니와 맞게 될 것 같아서 그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의사가 잘 해주고싶은 마음은 아는데 제가 봤을땐 자기 욕심인 것 같아요.
말이 통하면 좋겠는데 자기 할말만 하고 윽박만 지르니 제가 말을 할 것도 다 못합니다.
사랑니 빼던 날도 사실 첫 장치 받으러 가는 날이라 예약이 돼 있어서 갔는데
갔더니 장치 안 나왔다고 나중에 오라니,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택시타고 한참인데
미리 전화 안해준 것도 웃기고요.
뭐 이런얘기들 다 쓸데없지만 아무튼 사랑니 문의 드린것에 대한 답변과
스트리핑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만
제가 윗치아는 송곳니 앞까지 0.4mm(근데 총 4.4mm라는데 송곳니 앞까지는 10개의 면이 있는데 어떻게 4.4라는 건지..) 아래치아는 안 갈아도 되는데 윗치아와 합을 위해서 간다고 하더라고요 아랫치아도 송곳니 앞까지 0.15mm요.
저는 단 0.1mm라도 갈기 싫은데 의사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환자는 불안한데 자기는 자세한 설명도 없으면서 그냥 무조건 믿고 따라오라면 어느 환자가 따라가겠어요. 팔자도 없게 생치아를 갈아내게 생겼는데. 그것도 시작부터 완전 필수라고 말했으면 안했을 것을 다짜고짜 갑자기 갈자고 나오는데. 고민해보고 결정 전화달라고 해서 전화해 안 갈겠다고 했더니 답이 다 나와있는데 왜 그러냐면서(아니 그럴거면 고민해보라는 소리를 왜 한 건지.)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오라는 사람 처음봤어요. 제가 내일모레 서른인데 꼬박꼬박 반말하면서 초등학생도 아니고 웬 부모님얘기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데 바쁘니까 들어가봐야된다 다시 생각해보라면서 전화 끊고는 아직까지 전화가 없어요. 몇일이나 지났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고 신경이 쓰여서 잠도 안오고 일이 손에 안 잡히는데
의사는 환자 케어가 이렇게 부실하니. 정보가 일절 없는 환자한테 전공을 한 사람으로서 자세한 설명과 불안해하지않도록 자기가 케어를 잘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바빠서 앉을 틈도 없는 치과라 잘하는가보다 했더니 그래서 환자 한명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더라고요. 계속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글이 길지만. 답변부탁드릴게요.
  • Iddental
    02.15.2018 17:30:00  

    안녕하세요,

    사랑니는 보통 4개까지 납니다.
    사랑니는 4개를 기준으로 덜 나올수도 있지만 4개보다 많이 나는 경우는 매우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투명교정은 2주나 3주에 한번씩 Tray를 다음 단계의 새걸로 바꾸게 되는데 보통 처음 시작하기전 마지막단계 Tray까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제작을 해놓습니다.

    미리 제작해 놓은 Tray들을 다 쓰셨는데도 좀더 치아들을 움직이고 싶으시다면 다시 impression을 떠서 추가적인 Tray들을 제작할수도 있습니다.

    교정의 목적은 크게 1. 기능완화 목적(부정교합 바로잡기 등) 2. 미용목적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튀어나온 치아들을 안으로 밀어 넣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 공간은 발치 또는 IPR이라는 방법으로 치아사이들을 조금씩 갈아서 만드실수 있습니다. (또한 IPR은 본래 공간을 만들정도로만 아주 적은 양의 치아를 삭제하며 치아들의 기능이나 다른 손상을 가하게 할 목적은 없습니다.)
    잘 상의하셔서 좋은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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