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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글쓴이: jjhyw  |  등록일: 02.17.2016 18:14:39  |  조회수: 10558

 진행자 : 제중한의원하면 체절금침과 제중청혈탕으로 유명한데요,  역류성 식도염                                           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읍니까?
정우혁 원장: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위장에 머물지 않고 식도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역류성시도염의 증상은 위산이 기도에까지 이르면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침, 목 부위 통증, 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물이 올라오거나 엄청난 흉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 신트림을 자주하고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분들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식도궤양, 협착, 심지어 식도암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을 주로 담(痰)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 독소가 식도와 위장에 축적되면 식도와 위장이 운동력이 떨어지게 되고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식도와 위장 등에 축적된 담을 제거하는 한약(제중거담약)으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담이 생성되는 원인도 막아야 합니다. 그 원인은 스트레스, 선천적 허약, 기 울체, 간화, 기허 등이 있읍니다.

진행자 :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임상사례를 말씀해 주시겠읍니까?
정순길원장;   54세 여자환자로 위산역류약을 복용하고 있읍니다. 이 분의 증상은 심각햇읍니다. 매운것은 일체 먹을수가 없었고 음식을 먹으면 목에 걸려있고 트림이 많고 속이쓰리고 가슴에서 불이나고 과일을 먹으면 알러지가 심하고 목이쉬고 코가 마르고 코에서 열이나고 코가 빨개지며,특히 왼쪽 젖가슴밑의 뼈가 심하게 돌출되고 통증이 심했읍니다.
이 분의 다른 증상으로는 혀에 두꺼운 태가 항상껴서 칫솔로 긁어내도 소용이 없었고,기침 가래가 심하고 가래에서 피도 섞여 나왔읍니다. 손발은 저리고 찬데 위로는 열이나고 땀이 줄줄 흐르고 대변은 변비가 심하고  갑자기 숨이 막혀서 응급실도 갔었읍니다.
20대에 황달이 왔었고,10년전에 맹장수술을 했읍니다.체절금침과 한약으로 완치된 사례입니다.
진행자;병의 증상이 심각한 편인데 치료가 잘되였네요, 병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정순길원장;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간의 울화와 비장의 부조화입니다. 간이란 뻣어나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즉 간의 소설기능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가 울체되서 여러가지 병을 일으킵니다.아침마다 안구건조로 힘들어하고,생리통은 매달나타나서 진통제를 복용해야하고,간경락을 따라서 무릎이 자주 아프고 일어설때마다 뚝뚝 소리가나고,우측어깨는 항상 뭉쳐있고,짜증과 화가 많이나고,간경락의 문제가 오래되면 혈을 깨끗하게 유지하지 못해서 어혈이 생깁니다.그리고 간이 비장을 쳐서 비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담이 많이 생깁니다.그리고 식이요법이 중요한데요,제가 먹지 말라는 음식을 적어주니 이 환자가 깜짝 놀라는 거예요, 원장님 제가 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일단 생성되있는 담을 분해하는 한약으로 담을 없애고 간의 화를 없애는 체절금침과 한약처방을 했고 비장의 기운을 올리는 한약으로 치료를 하니 돌출된 뼈가 정상으로 되고 통증도 없어지고 매운음식도 먹을수있고 음식 알러지도 없어졌읍니다.물론 더이상 역류성 식도염약도 먹을 필요가 없죠.
진행자;다른 임상사례를 말씀해 주세요.
 정우혁원장 : 59세 여자환자로 위산역류로 내원했읍니다.이 분은 매운음식 먹을수 있는게 소원인 분입니다.이 분의 증상은 몇년전부터 매운음식을 먹으면 속이 따갑고 명치밑에 걸려있는거같고,혀에 백태가 많이끼고 아침에 일어나면 트림으로 시작하고 위가 Dry되서 기분이 않좋고,혀가 아프고 어깨 아프고 등골이 빠지는것 같고 눈이 피곤하고 소변,대변이 시원치 않았읍니다.20년 전에 열감기가 심해서 고막이 터졌었고,황달과 폐결핵을 앓았었으며,아버지가 폐질환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이 많은 분이었읍니다.체절금침과 한약으로 증상이 호전된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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