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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와 Reading & Writing의 상관관계

글쓴이: Ycpusa  |  등록일: 06.06.2016 15:06:09  |  조회수: 7520

SAT  Reading & Writing 상관관계


     이민자녀들의 학업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것이 글쓰는 능력에 관한 부분이다상담 대상자녀 열명 중에 여덟명 이상이 글쓰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상당히 힘들어 한다영어문법이 약한 아이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아이영어나 역사사회과목이 유난히 떨어지는 아이창의적인 글을 쓰지 못하는 아이,  SAT ACT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는 아이객관식 문제는  푸는데 주관식문제는 점수를못받는 아이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책상에만 앉으면 안절부절하는 아이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공부한만큼 시험성적 결과가  나오는 아이들은 아주 당연한 공통점이 있다아무리 글을 써도 뻔한 얘기를쓰고 있고 내용이 진부하며 전혀 흥미없이 글을 풀어간다는 것이며전혀 논리적이거나 체계적인 줄거리가 없이 힘들게 적어간다는 것이다 

   

     J 미국에서 태어났고 비교적 어려서부터 학교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  엄마가 책을 읽으라고하면 책을 붙잡고 있는  같았다언젠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서서히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부모님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만 하곤 했다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C”  하나씩 등장을 했고 지난학기에는 급기야 “C” 두개, “D” 한개 나왔다. J 케이스는 아주 흔한 경우이다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안 읽어도 학교공부는  지장없이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대부분 학업능력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더우기 대부분의 한국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학교공부를   이번주 시험 공부만을 생각하며 공부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8-9학년이 지나면서 기초학력의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B 초등학교 다닐때에 항상 선생님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던 아이이다책도 열심히 읽고 뭐든지 시작하면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B 부모님은 여기서 태어난 아이가 영어에 기초가 없다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중학교 올라가면서 그냥 평범한 아이로 자라나다가 고등학교에 가면서 학업에 대한 의욕이 점점 떨어지고 급기야는 억지로 하는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B 이미 중학교에 와서 기초학력의 약한부분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아이가 여기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배워야하는 영어의 문법표현력어휘력발표력창의력 등을 접할  있는 기회가 적어지기 때문에 이민자의 자녀들은 당연히 학문의 기초가약하기 마련이다.  

   

      15세기에 구텐베르그에 의해서 인쇄된 “성경  보다 77년이나 먼저 개발이 되었던 고려시대의 '직지심체요절 종교적인 차원에서 금속활자로 만들어진 책의 효시이다 이후로  서양문화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속으로 독서가 아주 깊이있게 자리를 잡은 반면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심각할 정도로 책을 읽지 않는다. UN 본부의 청소년 연간 독서량 2010 통계순위에서 미국이 6.6일본이 6.1한국의 청소년은 0.8권으로 세계 166위를 차지한 바있다물론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은  정도는 아니라고 자위하고 싶지만  다른 고민이 있다.

     

     최근들어College Board 발표에 의하면 SAT 성적중에 영어독해 능력과 영작문능력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그들의 발표에 의하면 1972년도부터 갖고 있는 시험결과 자료중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12학번 학생들이 지금까지 역대 최저 Critical Reading 점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Creative Writing  2006년도부터 실시한 이래 최저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그원인과 이유는 너무 간단하다.  우리의 자녀들은 인터넷스마트 폰과 컴퓨터 게임의 방해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으며그런 환경속에서 우리의 자녀들은 당연히 독서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는 미국교육을 너무 모른다아이의 학교성적과 학군에 대한 평가만을 믿고 모든 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미국교육은 기초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운동선수가 기초체력과 기초훈련을 통해 기본자세를 튼튼하게 만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학교를 다니면서 기초학업능력을 꾸준히 개발시켜 주어야 한다어려서 아이들이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많이 읽고 그것에 관해 많은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여야 한다그것이 바로 Critical Reading이고 Critical Thinking 되는것이다그런 생각들이 Creative Thinking으로 연결될  바로 Creative Writing 나오게 되는 것이다그런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학원에 가지 않고도 SAT 시험을    있게 되는것이며 바로 그것이 진짜 학업능력이 되는 것이다.

    

      뉴욕 타임즈 칼럼리스트 “버린 크린큰벌그 “우리의 좋은글은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좋은 글은 어려서부터 많은 글을 읽고 시나 운율을 암송하며 자기 스스로 창작활동을 함으로서점점 더나은 글을 만들어낼  있는 훌륭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가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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