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서는 레드와인을 만드는 레드품종에 대하여 알아봤고 이번엔 화이트품종을 알아본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품종은 우리가 짐작할수 있는것처럼 화이트와인은 청포도로 만든다. 그런데 이 청포도도 역시 우리가 먹는 청포도가 아니고 vinifera 종의 청포도이므로 맛이 사뭇 다르다.
화이트 와인의 매력은 역시 청량감이 살짝도는 깨끗한맛과 레드와인에서 느낄수있는 떫떠름한 맛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와인을 처음 대하는 사람이나 헤비한 맛을 싫어하는 여성분들이 대부분 좋아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화이트는 아주비싼 샤도네이도 있지만 대부분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다.
Chardonnay (샤도네이)
화이트와인의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다. 원산지는 프랑스 보르고뉴이며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어서 각 나라마다 각각의 특색을 나타내는 맛을 낸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색깔은 엷은 노란색을 띄고있으며 샴페인의 주된 품종이기도 하다.
Riesling (리슬링)
원산지가 독일인 이 품종은 추운 고장에서 잘 자라는 특색 때문에 독일, 프랑스 알사스지방에서 많이 생산이 되고 당도가 높아서 아이스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Sauvignon Blanc (소비뇽블랑크)
과일향과 풀냄새 등이 나며 산도가 높아 시원한 맛을 준다.
미국과 뉴질랜드산 소비뇽블랑크가 크게 인기가 있고 품질도 높다.
차게해서 여름에 마시면 아주 좋다.
더 많은 화이트품종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볼수있는 화이트 품종들만 열거해봤다.
요즘의 와인 트렌드는 아무래도 여성 중심 인거 같다. 수많은 새로운 와인들이 좀더 가볍고 캐쥬얼하며 쉽게 다가갈수 있는 와인에 집중된거 같다.
아무래도 여성 고객들을 잡으려면 트랜디하게 가야 할테니까.
그 와중에 너무나 이쁘게 생겨서 꼭 마셔보고 싶은 와인이 새로 나와서 소개한다.
반짝이는 장식을 뜻하는 Sequin이라는 와인으로 일단병모양이 이쁘게 장식되어 있고 품종은 피노그리지오,
모스카토 그리고 로제 이렇게 세가지이며 모두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품종으로만 만들었다.
그리고 마시면 상쾌하게 샴페인처럼 약간의 버블이 들어가 있어서 청량감마저 준다. 한국의 소주회사들이 알콜돗수를 여성에 맞게 20도 이하로 낮춘것처럼 이 와인들도 알콜돗수는 낮은편이다.
앞으로의 대세는 이렇게 여성취향적 와인인듯 싶다.
Sequin
품종 : 모스카토, 피노그리지오, 로제
생산지 : 캘리포니아, 아르헨티나
알콜돗수 : 10% 미만
가격 : $1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