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투자사 전망…아이폰 판매량 17% 증가
애플의 3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사 웰스파고는 애플이 3분기에 시장 기대치(379억달러)보다 많은 매출액 382억달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IT매체 벤처비트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메이나드 윰은 통신사가 16곳 늘고 프로모션이 확대되면서 애플이 3분기에
아이폰을 3천650만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판매량 3천124만대에 비하면
약 17%가 증가한 것이다.
그는 특히 중저가 모델 아이폰5C가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늘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판매량은 1천200만대, 맥 320만대, 아이팟 190만대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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