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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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소스 딸리아뗄레]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파스타.
11/07/2011 03:19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310  


 

 

 

이태리의 작은 마을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동네 유지 분이 저녁  식사에  초대를 했다. 별 생각없이 가게 되었는데 식사가 끝이 날줄을 모른다. 한번 저녁 식사를 시작하면 3시간이 기본인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는  미리 대비하고 참석하여야 한다.

 

이런 반면 한국 사람들은 무엇이 그렇게 급한지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그저 5분이면 후다닥 먹고 일어난다. 고기 구워 먹는 식당을 가도 마음이 얼마나 급한지 우선 불부터 최고로 올리고 얼른  가위를 집어 들고는 마구 잘라서 상추에 싸서 먹는다. 한국은 오랜 기간을 궁핍하게 살았던 나라다.

 

해방과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격동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한가하
게 잡담이나 하면서 3시간 이상 식사를 하는 문화가 형성이 될 수가 없었다. 이태리도 이렇게 좋은 식문화를 갖고 있었는데 2차 대전 후 미군이 진주하고 패스트 푸드를 가르쳐 주면서 이제는 많은 이태리 사람들이 5분 안에 식사를 끝내는 패스트 푸드를 즐긴다. 많은 시간이 흐르면 젊은 이태리 사람들이 이런 식의 식문화를 기억이나 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일부에서나마 슬로우 푸드 운동을  하면서 예전의 즐기는 식문화로 돌아가는 것 같다.
 
딸리아뗄레(Tagliatelle)는 파스타의 한종류인데  면발이 길고 평평한  모양이
한국의 칼국수 모양으로 생겼다.  면의 넓적한 부분이  투박하고 흡수성이  좋기
때문에 소스에 버무리는 이태리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딸리아뗄레 Tagliatelle …… 반파운드


올리브오일 Olive ……  2큰술


마늘 Garlic …… 5개


미트소스 Meat Sauce …… 2컵


바질 Basil …… 필요량


파마산 치즈 Parmesan Cheese …… 필요량

 

 

 

 

미트소스 Meat Sauce

 

재료_ 베이컨 2장,  다진 돼지고기 1컵,  다진 소고기 1컵, 홍당무 반컵, 샐러리 1큰술, 레드 어니언 반컵, 세이지 3장,시다케버섯 (Shiitake) 3개, 토마토 페이스트 ¼컵, 레드와인 1컵, 설탕 1큰술, 치킨 브로스 1컵,  버터 필요량,  설탕과 소금 적정량

 

만들기

 

1_소스 팬에 잘게 다진 분량의 베이컨을 넣고 중간 불에서 기름이 빠지도록 충분히 볶아 준다. 


2_베이컨이 갈색으로 변하면 준비한  버터와  슬라이스한 세이지(Sage)를 넣고 충분히 향을 내준다. 

 

3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다져 놓은 당근, 샐러리, 레드 어니언을 넣고 다시 볶아 준다.

 

4_미리 다져 놓은 분량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고 센 불에 물이 나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 낸다.

 

5_모든 재료를 넣고 볶은 팬에 표고버섯을 다진 것을 넣고 토마토 페이스트도 같이 넣어서 눌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볶는다.
 
6_재료들이 거의 익었으면 레드 와인을 넣고 알코올이 날라가도록 볶은 후 설탕과 버터를 넣은 후 불을  꺼서  미트 소스를 완성한다.

 

 

 

 

만들기

 

 

1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은 후 향이 나도록 볶아 준다.

 

2_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미리 삶아 놓은 딸리아 뗄레를 넣고 부드러워 지도록  볶다가  미트 소스를 면에  넣은 후 중불로 재료를 섞는 기분으로 볶아 준다.

 

3_불을 끄고 파스타 접시에 면을 돌돌  말듯이  올리면서 담은 후 파슬리를 위에 얹는다.

 

데코레이션 요령은 파스타 접시에 집게로 면을  먼저 집어 말듯이 담은 후 그 위에 남은  미트 소스를 예쁘게  얹으면 된다.

 

지금 한국에서 ‘미트소스 스파게티’는  분식점, 피자전문점, 파스타 전문점 등등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가 되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미트 소스 스파게티’는 한국에서 특별한 외식 메뉴 였다. 미트 소스로 만든 파스타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이태리 음식 중에 하나이다.

 

미트 소스 만들기가 조금 까다롭기는 하여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가 출출하면 라면 대신 어느 종류의 파스타든 삶아서 볶아 먹으면 좋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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