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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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시아_Lunasia]너무 많이 먹어서 하루를 굶었다.
02/04/2014 08:4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369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접대하는 식당 몇군데가 있다.
'라구나비치'에 있는 브런치 잘하는 식당이나 무제한 고깃집, 딤섬 식당 등 이다.
 
 
이런 곳에 가면 대부분 잘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방문한 손님은 LA에 머물고 있어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딤섬 식당에서 보기로 하였다.
 
 
안면이 있는 중국분에게 추천을 받으니 '루나시아_Lunasia'를 추천해준다.
다운타운에서 손님을 픽업해 식당으로 향하였다.
 
 
허지만 주말이라서 주차에 조금 애를 먹었다.
근처를 3바퀴 돌고서야 겨우 빈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루나시아_Lunasia]너무 많이 먹어서 하루를 굶었다
.
Address : 500 West Main Street, Alhambra, CA
Tel : (626) 308-2222
 
 
 
 
 
도착을 해서 보니 이미 제법 많은 웨이팅이 걸려 있다.
주말에는 40~50분정도 기다릴 각오를 하여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지에 주문할 음식을 표시해 놓는다.
손님의 대부분이 중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주문지에는 영어로 씌여져 있지 않다.
 
 
다행이도 메뉴판에 사진과 영어가 표기되어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지에 주문할 음식의 수량을 일일히 써 넣었다.
 
 
<돼지고기 죽_Thousand Eggs and Pork Congee>
 
 
 
 
딤섬 레스토랑에서는 아무래도 과식을 하게 되서 꼭 <죽>을 주문한다.
다른 중식당에서는 닭고기 죽을 주문하였는데 'Luasia'에는 돼지고기와 생선 밖에 없다.
 
 
돼지고기 죽은 먹어 본적이 없어 조금 걱정되지만 주문을 해보았다.
뜨거운 죽을 자그마한 그릇에 덜어 콘프레이크와 파를 뿌려 먹는다.
 
 
의외로 잡냄새도 전혀 없고 제법 맛도 좋다.
한국 처럼 김치나 최소한 단무지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뜨거운 차도 같이 주문을 하였다.
'루나시아_Lunasia'의 음식 값은 로렌 하이츠의 딤섬 레스토랑보다 조금 비싸다.
 
 
허지만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종업원도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분위기도 좋아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상해 소룡포_Shang-Hai Pork Dumplings>
 
 
 
딤섬 레스토랑을 좋아해서 자주 가지만 <소룡포>를 팔지 않는 곳도 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소룡포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뜨거운 소룡포를 수저에 살짝 올리고 젓가락으로 끝을 살짝 뜯는다.
뜨거운 육즙이 흘러 나오면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먹는다.
 
 
모르고 만두 먹듯이 크게 한입 베어물면 데일 수도 있다.
그리고는 소룡포 전용 간장을 살짝 뿌려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주문한 음식 반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한상 가득차 버린다.
가족끼리 가면 조금 적은 듯하게 주문하지만 손님이 있어서 섭섭하지 않게 주문을 하였다.
 
 
<소고기 차우펀_Beef Chow Fun>
 
 
 
 
죽을 반정도 먹었는데 주문한 소고기 차우펀(Beef Chow Fun)이 나왔다.
짜지않고 심심한 맛의 <차우펀>은 딱 예상한 그대로의 맛이다.
 
 
센불에 쇠고기와 파, 숙주를 넣고 볶아낸 누들 요리이다.
이렇게 센불에 볶아내는 면요리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야채가 그대로 싱싱하기 때문이다.
 
 
면과 함께 먹는 숙주의 아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좋다.
같이 간 손님도 맛있다고 하면서 감탄을 한다.
 
 
<군만두_Pan Fried Pot Sticker>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모양이다.
한국 중국 식당의 '군만두'처럼 생겼고 맛도 비슷하다.
 
 
이런 만두는 이렇게 손으로 척 집어 간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내가 손으로 집어 먹자 모두 손가락으로 집어 먹었다.
 
 
한자리도 빈자리가 없다.
점심 시간이 지나 2시가 넘었는데도 밖에는 여전히 웨이팅이 걸려 있다.
 
 
<새우 하가우_Jumbo Shrimp Har_Gow>
 
 
 
말이 필요 없는 그대로의 요리이다.
점보 새우를 만두 피로 싸서 그대로 쪄낸 딤섬이다.
 
 
딤섬 레스토랑에 오면 절대로 빼놓아서는 안될 딤섬 중에 하나이다.
탱글탱글 씹히는 새우 맛이 일품이다.
 
 
 
모두 배가 부르지만 아직도 나와야 할 음식들이 제법 남았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계속 젓가락이 가는 난감한 상황이다. ^^
 
 
 
 
 
조금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 가족은 딤섬 레스토랑에 가면 <윙>을 꼭 주문한다.
중국식으로 센불에 바삭하게 구워낸 <윙>은 맛이 좋기 때문이다.
 
 
바삭하게 튀긴 닭날개에 적당하게 양념을 하였다.
차가운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바삭한 새우롤_Crispy Shrimp Roll>
 
 
 
이날 음식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딤섬이다.
새우를 양념을 해서 바삭바삭하게 튀겨 냈다.
 
 
"우와~ 태어나서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 봅니다."
나도 처음 주문해 본 딤섬인데 탱글한 새우와 크리스피한 식감이 잘 어울린다.
 
 
새우 튀김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맛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손님도 더 주문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직도 나와야 할 음식이 서너가지 남았다.
 
 
희안하게도 식당에는 중국인 이외 타인종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점보 포크 슈마이_Jumbo Pork Siu-Mai>
 
 
 
딤섬 레스토랑에서는 꼭 먹어줘야 하는 <슈마이>이다.
어느 딤섬 식당이나 대등소이한 맛이다.
 
 
이미 우리는 배가 불러 싸가지고 가기 어려운 죽이나 챠우펀부터 먹기로 하였다.
손님도 남은 음식을 보더니 조금 난감한 표정이다. ㅎㅎㅎ
 
 
 
<마카오 에그 커스타드_Macao Egg Custard>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빼 놓을 수는 없다.
마카오에 가면 꼭 먹고만 와야 했던 <에그 타르트>이다.
 
 
이 곳에서는 <에그 커스타드>로 부르는 것 같다.
한입 덥썩 깨어 물어보니 마카오에서 먹어 보았더 바로 그 맛과 똑 같다.
 
 
미국에서는 오로지 몇군데 딤섬 레스토랑에서나 맛 볼수 있다.
달지 않아서 배가 부르지 않다면 몇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허지만 너무 많이 먹은 탓에 한개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 가기로 하였다.
 
 
 
 
로렌하이츠의 다른 딤섬 레스토랑보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퀄리티는 그만큼 좋은 레스토랑이다.
4~5명 정도 식사를 한다면 80불정도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이렇게 먹고 나니 손님들도 만족한 표정이다.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무제한 고깃집이나 브런치 식당도 좋지만 이런 딤섬 식당도 좋다.
 
 
먹고나면 웬지 제대로 접대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더 높은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루나시아'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다.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손님들 접대하기는 가장 좋은 장소이다.
 
 
별 5개가 만점이라면 4.5개는 주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허지만 주말에는 40분이상 기다릴 각오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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