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루콜라 피자_Arugula Pizza]이태리 본토의 피자 맛~
10/19/2011 09:08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79  





루콜라 피자 이야기를 하면 예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이야 피자와  햄버거가 무슨 비만의 공적이라도 되는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예전에는 구경하는 것도 영광이었다. 대한민국이 조금씩 살기가 좋아지면서 미국 브랜드 피자가 상륙을 하였다. 집 앞에 피자 집이 생기 특별한  날 외식하러 가곤 하였다. 두툼한 피자와 콜라를 피자의 영원한 반찬 피클과 함께 먹으면 재벌이라도 된 듯한 착각이 들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동네 구석구석 미국 피자집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태리 사람  직접 피자를 구워 파는 집이 생겼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들뜬 마음으로 이태리 사람 구경도 하고  본토 피자도 먹어 보자는 생각에  온 가족이 레스토랑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처음 보는 피자  화덕이 있고 헐리우드에서 바로 공항에 도착한 미국 배우같이 생긴 이태리  사람이 피자를 굽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주문을 멋지게 해야할 순서가 되었는데 메뉴 판을 보자 알수도 없는  이상한 피자와 파스타 이름이 꽉 차있다. 그렇다고 가장 비싼 정장까지 입고 왔는데 이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피자 맨 위에 있는 것을  찍었다. 피자가 나오고 보니 피자에 고기나 햄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웬  풀 쪼가리를 가득 얹어서 나왔다. 남편도 어이가 없는지 나를 쳐다본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풀과 함께 피자를 돌돌 말아서 입안에 넣었는데 웬 풀이 이렇게 쌉쌀하단 말인가. 우리가 토끼도 아니고 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니 그런 항의를 많이 받아 보셨는지 친절하게 먹기 좋은 다른 피자고 바꾸어 준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 피자가 바로 루콜라피자이고 피자 위에  얹어져 있던 풀 쪼가리는 루콜라(Rucola) 영어로는 아르굴라(Arugula),  불어로는  로켓(Rocket)이라고 불리우는 겨자과의 쌉싸름한 야채이다.

 

 

 

피자 도우 Pizza Dough …… 1/2파운드


피자 소스 Pizza Sauce …… ¼컵


모짜렐라 치즈 Mozzarella Cheese …… 1컵


썬 드라이 토마토 Sun Dried Tomato …… 1/4컵


아르굴라 Arugula ……. 1컵

 

 

 

 

 

도우 Dough

 

 

재료_밀가루(Bread Flour) 3컵,  따뜻한 물  1컵,  효소(Active Yeast) 1큰술, 설탕 1/4작은술,  소금 1작은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만들기

 

1_밀가루를 체를 치고 분량의 효소(Yeast)와  소금을 잘 섞어 준다.

 

2_분량의 따뜻한 물과 올리브 오일을 믹가루 가운에 붓고 글루텡니 생기도록 잘 치댄다.

 

3_밀가루를 믹싱 볼에 뿌린 후 반죽을 둥글리기를 해서 실온에 30분간 발효시킨다.

 

 

도우를 만들다가 많은 분들이 피자 만들기를 포기한다. 이런 과정이 귀찮다면 마켓에 가면 피자용 냉동 도우를 사서 피자를 만들어도 무관하다.

 

 

 

 

피자 소스 Sauce

 

재료_올리브 오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1컵, 칠리(Crushed Chili) 1큰술,  바질(Dried Basil)  약간, 오레가노(Dried Oregano) 약간, 설탕 1큰술,  토마토 퓨레(Tomato Puree) 3컵, 버터 1큰술,  소금과 후추 필요

 

 

만들기

 

1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이 약간 갈색이 될 때까지 볶다가 다진 양파를 넣고 다시 볶아 준다.

 

2_어느 정도 볶아 졌으면 준비한 퓨레를 넣고 중간불에 끓인다.

 

3_끓는 중간에 분량의 바질, 오레가노,  칠리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4_마지막으로 설탕, 소금과 후추를  간을  맞춘  후 버터를 넣고 불을 끈다.


 

 

 

 

만들기

 

 

1_도우 반죽이 발효가 되었으면 손으로 눌려 가스를 뺀다.

 

2_밀가루를 뿌려가면 동그랗게 밀대를 이용해서 밀어 준다.

 

3_준비한 피자 소스를 바르고 밑치즈를 깔고 토핑을 한 다음 다시 치즈를 얹는다.

 

4_430F로 예열 된 오븐에 넣고 12분간 굽는다.

 

 

완성된 피자 위에 싱싱한 아르굴라(Arugula)를 얹어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를 얹어 먹으면 좋다. 이렇게 피자 만드는 과정이 정말 복잡하다.

 

이런 이유로 피자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한다면 피자 소스는 조금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피자가 먹고 싶을 때 마다 냉동 도우나 식빵에 발라서 그때 그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토핑해서 구워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음식 만드는 과정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집에서  잘 해먹지 않게 된다.

 

레시피에서  너무 벗어나서 하면 제 맛을 내기가  힘들지만 그렇지 않다면 집에서 쉽게 해서 먹는 방법을 찾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블로그  http://blog.koreadaily.com/cho4890kr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1798
공지 [9월 반찬 7종 세트] 남가주 유명 셰프 미쉘이 만드는 집밥입니다. 08/27/2020 3499
317 [마티키 하와이안 바베큐_Matiki BBQ]저렴하지만 엄청나게 푸짐하다. 10/18/2012 5482
316 [근대 된장 무침] 가출했던 입맛이 돌아왔다. 10/17/2012 3032
315 [솔뱅 1편_Solvang]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는 덴마크 민속촌 10/16/2012 13128
314 [낙지볶음] 매콤한 맛이 남편 기를 살려준다. 10/15/2012 3678
313 [왕성_Wang Tcheng] OC에서 모임하기 괜찮은 중국집. 10/13/2012 17902
312 [닭날개 떡조림] 쫄깃하게 입에 짝짝 붙는다. 10/12/2012 4783
311 [미서부 기차여행]오랜 만에 해보는 단체 관광. 10/11/2012 4024
310 [칠리 빈 스프] 마음이 쌀쌀할 때 후끈하게 해준다. 10/10/2012 4899
309 [포토피노_Portofino Restaurant] OC에서 먹을만한 이태리식당을 찾았다. 10/09/2012 6386
308 [꼬마 김밥]여고 시절 학교앞 김밥집이 생각나네요. 10/08/2012 4148
307 [놈스_Norm's Restaurant]말도 아닌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10/06/2012 5680
306 [기름 떡볶이] 매워도 단단히 중독되었다. 10/05/2012 4082
305 [허스트 캐슬 Hearst Castle 3편]패티 허스트는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10/04/2012 13596
304 10월 스케줄공지 및 추가 회원 모집 10/03/2012 2758
303 [고등어 무청 조림]무청과 같이 먹으니 고향생각 나네요. 10/03/2012 4178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