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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아 마리스코_Bahia Mariscos]정통 멕시칸 해산물 요리에 푹 빠지다.
11/19/2013 03:18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903  



 
 
서둘러 일을 마치고 출발을 한다고 하여도 결국 해가 질 무렵 쯤 'Ensenada'에 도착을 하였다.
내일 타고 갈 배에 짐들을 풀고 이런저런 장비들을 점검한 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섰다.
 
'Ensenada' 항구는 해가 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석양도 아름답지만 'Ensenada'의 석양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식당으로 가기 전에 우리는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기로 하였다.
천천히 항구를 돌아 다니다가 시내 쪽으로 길로 접어 들었다.
 
 
 
 
 
[바히아 마리스코_Bahia Mariscos]정통 멕시칸 해산물 요리에 푹 빠지다.
 
Address : Ave Riveroll 109, 22840 Ensenada, Baha California, Mexico
Tel : +52 (646) 178-3151
 
 
 
 
 
 
불 타오르는 듯한 노을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짐을 풀러 배로 가면서도 연신 탄성을 지른다.
 
 
 
 
낚시를 하기 위해 내일 새벽에 출발을 하기 때문에 오늘은 배에서 자기로 하였다.
제법 큰 배이기 때문에 배 안에 방이 3개나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배를 대여하는 사무실에서 일찌감치 씻고 필요한 물품은 'OXXO'라는 멕시칸 컨비니언스토어에서 구입을 하였다.
하루 낚시를 하는데도 웬짐들이 이렇게 많은지 정리하는데도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린다.
 
 
선착장은 입구에 경비원이 있어 밤새 지켜주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다.
오늘 저녁은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로 하기로 하고 선착장을 나섰다.
 
 
 
 
 
해가 지는데도 항구나 도시는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
데이트를 하는 젊은 남녀부터 석양을 즐기는 부부까지 도시는 잠들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새벽까지 잠들지 못했는데 낭만적이어서 그런것이 아니다.
밤새 유원지에서 알수 없는 멕시코 노래가 귀청을 때렸기 때문이다.
 
 
 
 
공원에는 이런저런 물건들을 파는 마켓이 열렸다.
옆에 유원지가 있어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우리도 구경을 하였는데 대부분의 물품이 조악하다.
 
 
 
 
식당으로 가는 길은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다.
특이한 것은 파란 불로 바뀌어 길을 건너는데도 차들이 사람들을 밀고 지나가는 것 이다.
 
 
멕시코에서는 신호등만 믿고 길을 건너다가 큰일 날 수도 있겠다 싶다.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뚫고 지나가도 불평하지 않는 것도 이상해 보인다.
 
 
 
식당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상당히 큰 식당이다.
이 식당을 자주 찾는 친구 남편에게 대강 메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편이 '멕시칸 푸드'를 좋아해서 집 앞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가끔 가기는 한다.
허지만 캘리포니아의 '멕시칸 레스토랑'은 어느정도 미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오리지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Bahia Mariscos'는 온전히 멕시칸들을 위한 식당이다.
덕분에 진짜 '멕시칸 푸드'를 맛 볼수 있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멕시코 두번째 여행이라도 좋아하는 멕시코 맥주도 생겼다.
우리 일행은 제일 먼저 'Bohemia' 맥주를 주문하였다.
 
 
 
 
 
멕시칸 말로는 잘 모르겠지만 제일 먼저 'Fried Fish'가 나왔다.
바삭하게 튀긴 생선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허지만 양이 어마어마해서 일인당 한마리씩 주문을 하였는데 크기가 어른 팔뚝만 하다.
그냥 손으로 뜯어 먹기도 하고 또띨아에 살사소스와 함께 싸서 먹기도 하였다.
 
 
매콤한 살사 소스는 튀긴 생선을 느끼한 맛을 없애주어 우리가 먹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단지 크기가 너무 커서 둘이 한마리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결국 우리는 많은 양의 생선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
맛은 좋지만 너무 양이 많아 다 먹어 낼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멕시코라는 것도 잊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더니 세월이 갈수록 허물이 없어져서 좋다.
 
 
 
 
문어에 멕시코 특유의 'Ranchero Sauce'로 조리한 음식이다.
약간 매콤한 맛이 흡사 한국 문어찜같은 기분이 든다.
 
국물과 문어를 떠서 밥 위에 살짝 얹어 먹어도 좋다.
밥에 비벼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최상의 조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 먹어내지 못하고 식당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너무 배가 불러 'Ensenada'의 밤거리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Ensenada'는 특이하게도 카페가 보도 중간에 있다.
보행에 지장을 많이 줄 것 같은데 조금 어이가 없기도 하다.
 
 
 
 
친구 부부는 멕시코에 푹 빠져 있는데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저녁 식사를 하고는 가볍게 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시내를 돌아 다녔다.
 
 
우리 부부가 멕시코를 놀러간다고 하면 치안이 좋지 않다고 걱정을 한다.
친구가 안전한 곳으로만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위험을 체감할 수는 없었다.
 
'Ensenada'의 저녁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한국의 70~80년대 거리 모양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는 되려 친근한 기분이 들었다.
 
 
조잡한 물건들이나 음식들이 낯설지가 않게 다가온다.
세련되고 멋진 것도 좋지만 이런 유치하고 투박한 것도 매력적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이런 것을 즐기고 싶다면 멕시코 여행을 강추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치안이 위험하기도 하니 그건 감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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