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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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버거_G&S Burger] 브랜드 햄버거보다 맛있는 동네 햄버거.
10/04/2011 03:44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335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군데군데에 문을 닫은 식당들이 많이 보인다.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그래도 비지니스가 그럭저럭 되는 것 같은데 개인 식당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개인이 하는 식당부터 어려움이 커지는 것 같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수록 동네 식당에서 한끼라도 먹어 주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 보았다.

집 근처에 있는 햄버거를 파는 자그마한 식당인데 지나갈 때 마다 손님들이 줄을 서 있어서 신기했다.

식당 모양은 평범해 보여도 특별한 맛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금요일 오후에 남편과 슬리퍼를 끌고 식사를 하러 갔다.

 

 

 

91번을 타고 가서 Clark Avenue로 내려 가자마자 식당을 찾을 수 있다.

 

G&S Bugers

17102 Clark Avenue, Bellflower, CA 90706-5730

전화 (562) 925-5889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치즈 버거 콤보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음료수와 프렌치프라이, 치즈버거 세트가 겨우 5.47불이다.

 

 

점심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제법 있다.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보니 보통 콤고 가격이 5불 정도 인 것 같다.

제일 저렴한 버거는 2.99불이니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는 확실히 싼 것 같다.

 

 

동네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메뉴의 종류가 다양하다.

데리야끼 메뉴도 보이고 샐러드, 오믈렛에서 멕시칸 푸드까지 다양하다.

그렇지만 주력 메뉴는 햄버거 이다.

 

 

식당 밖으로는 엄청나 크기의 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만들고 있다.

나무 밑에 있는 테이블이 이 식당의 VIP석이 아닌가 싶다.

 

 

나는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세트로 주문을 하였다.

Philly Cheese Steak Sandwich 가격은 5.99불이다.

 

 

시원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고 열어보니 먹음직 스럽다.

다져진 질 좋은 스테이크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보는 순간 입맛이 돈다.

 

 

세트에 따라 나오는 어니언 링과 프렌치 프라이이다.

주인 아저씨가 손이 커서 커다란 종이 박스에 가득 담아 준다.

바로 튀긴 어니언 링과 프렌치 프라이는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된다.

바삭바삭하게 튀긴 프렌치 프라이를 보니 나름 내공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를 둘러보니 다양한 인종들이 프렌치 프라이 박스를 들고는 먹고 있다.

 

 

조금 느끼할거라고 하면서 주인 아저씨가 준 할라피뇨와 피클이 있어서 개운하게 먹었다.

필리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워낙 좋아해서 여러 식당에서 먹어 보았지만 이 집만은 못한 것 같다.

개인 식당의 매력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푸짐하게 넣어 주는 것이 아닐까?

 

 

 

 

 

남편과 둘이 갔는 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아서 싸가지고 왔다.

식당에 줄을 서서 먹을 정도면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동네 식당이라서 선전을 했을리는 없고 그저 맛있다는 입소문 만으로 이렇게 손님이 많다면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조금 손님이 빠지니 주인이 나와서 일일이 손님들을 돌아보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챙긴다.

 

 

세리토스, 브에나파크, 플러튼에 사시면 이렇 동네 햄버거 집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문을 받으시는 분은 한국 분이라서 부담없이 시킬 수 있고 한국 사람이면 조금 더 얹어 주는 것 같다.

 

햄버거를 가지고 이렇게 커다란 나무 밑에 앉아 식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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