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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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데마끼]그 자리에서 말아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07/31/2013 05:00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423  



 
 
지니는 에너하임에 있는 부자들만 사는 고급 동네에 살고 있었다. 집도 멕시코 풍의 궁궐같은 집이어서 집안에서 길을 잃을 정도이었다.
 
 
남편 직업은 백인 변호사인데 조각같은 얼굴에 매너도 나무랄데가 없었다. 지니의 집에 가면 벽난로 위에 매해 결혼 기념일에 찍은 사진들을 올려 놓았다. 행복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을 친구들이 부러워 하는 것은 당연했다. 어쩌다 가든파티라도 하면 동창들을 불러 즐거운 시간도 보내곤 했는데 언젠가 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
 
 
몇년 후 갑자기 지니가 나타났는데 평범한 한국 아줌마의 모습으로 대변신을 하였다. 친구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그 간의 이야기는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남편과 동네의 스시 레스토랑에 자주 갔는데 그 곳 주방에서 일하는 한국분과 친해져 버렸어. 결국은 남편과 이혼하고 지금은 그 분과 함께 살고 있단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지만 지니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부자 이태리 사람과 이혼하고 주방에서 일하는 한국분과 있다는 것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한편 이해가 가기도 한다. 지니말로는 이태리 분과 사는 동안 무언가가 항상 부족하고 소통이 안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지니를 보니 국제 결혼이 그렇게 쉽지 많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한국 분과 손 잡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으러 다니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단다. 사람사는 것이 이렇게 복잡 미묘한가 보다.
 
 
 
 
 
 
흰쌀밥 3컵, 김 8장,

아보카도(Avocado) 1개,

무순(Radish Sprout) 1/2팩,

훈제 연어 1컵,

날치알 2큰술,

계란 2개, 게맛살 4컵
 
 
배합초 재료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_분량의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식혀 배합초를 완성한다.
 
 
2_갓 지은 뜨거운 흰밥에 배합초를 넣고 골고루 섞어 분량의 초밥을 준비 한다.
 
 
3_준비한 무순은 길이에 맞추어 다듬어 놓고 훈제 연어도 먹기 좋게 채를 썰어 놓는다.
 
 
4_계란은 지단을 지져 연어와 비슷한 길이로 채를 썰어 놓고 게맛살과 날치알도 준비해 놓는다.
 
 
5_반으로 자른 김 1/3정도에 밥을 적당히 편다.
위에 무순과 맛살, 연어, 계란 지단을 얹어 고깔 모양으로 예쁘게 말아 준다.
 
 
6_완성된 데마끼 위에 날치알을 올려 완성한다.
 
 
7_기호에 따라 단무지를 넣어도 좋고 와사비 간장을 만들어 같이 내어도 무관하다.
 
 
 
처음에는 고깔 모양으로 예쁘게 말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몇번 만들어 보면 정통 일식집 데마끼처럼 예쁘게 말을 수 있다.
 
 
데마끼는 만들기도 쉽지만 손님 상에 내면 럭셔리하게 보여 인기있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요즈음 같이 건강에 관심이 많을 때 헤비한 음식보다는 이렇게 데마끼를 말아내면 부담없어 좋아한다.
 
 
외국인도 모이는 파티에는 부페 식으로 내어도 인기이다.
 
 
먼저 김에 밥만 넣고 고깔 모양으로 말아준다.
다음 각각의 재료를 준비하여 테이블에 얹어 놓고 손님이 원하는 데로 얹어 먹게 하여도 좋다.
 
 
데마끼는 레시피에 따라 특정한 재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냉장고에 있는 가장 신선한 재료를 얹으면 언제든지 신선하고 맛있는 데마끼를 말아 낼 수 있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예쁘게 데마끼를 말아내면 몇개라도 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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