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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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비훈]태국 사람들이 밥처럼 먹는다는 바로 그 맛~
06/21/2013 08:5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55  



 
 
오렌지 카운티에 살면 미국에 사는 건지 한국에 사는 건지 혼동이 될때가 있다.
 

나는 마트에 갈 때 항상 한국 라디오 방송을 듣는다. 내가 듣는 방송은 예전에 유명 가수가 운영했던 방송국인데 운전할 때 마다 들으니 애청자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짖궂은 장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웃을 수도 울수도 없는 에피소드가 있어 소개한다.
 
 
“어느 분이 메일을 보내주셨는데 설악산의 흔들 바위가 굴렀다고 하네요.” 하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뉴스를 전한다.
“관광객들이 있는 힘을 다해 밀어 밑으로 떨어 뜨렸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이 급하게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는 뉴스입니다. 사상자가 안났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속보가 들어 오는 대로 미주 교민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듣다 보니 제법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돌던 이야기인 것 같아 황당하였다. 분명히 장난 같은데 디제이 하시는 분이 너무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니 정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쨋든 노래 한곡이 끝나고 디제이의 멘트가 이어졌다.
 
 
“어느 분이 장난으로 보내신 것 이네요. 만우절도 아니고 너무 짖궂은 장난은 삼가해 주세요.” 무슨 생각으로 교민들이 즐겨 듣는 방송에 이런 장난을 하는지 어이가 없었다. 이런 분들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가리지 않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였다.
 
 

 
 
 
 
비훈 1봉, 실란트로 필요량,

당근 1/4컵, 표고버섯 4개,

적양파 반개, 부추 1/4단
 
 
소스재료
 
 
간장 3큰술, 중국 된장 2큰술,

치킨 베이스 1작은술, 물 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내고 약간 도톰하게 채를 썰고 표고버섯은 잘 다듬어 채를 썰어 놓는다.
 
 
2_부추도 씻은 후 당근 정도의 길이로 잘라 놓고 적양파도 역시 같은 크기고 채를 썬다.
 

 3_비훈은 아시안 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준비한 비훈은 뜨거운 물에 2분정도 담구어 놓았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놓는다.
 
4_믹싱 볼에 분량의 간장, 중국 된장, 치킨 베이스, 물을 넣고 잘 섞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소스를 완성한다.
 
 
5_달구어진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부추를 제외한 모든 야채를 넣고 볶아 준다.
 
 
6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불려 놓은 비훈을 넣고 볶다가 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 준다.
 
 
7_골고루 볶아 졌으면 준비한 부추와 실란트로를 넣고 비훈을 완성한다.
 
 
 
비훈(Bihon)은 랜치 등 아시안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센불에 볶아 내니 실란트로의 특이한 향과 표고 버섯이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을 낸다.
이렇게 아시안 누들은 이탈리안 파스타와는 달리 특이한 매력이 있어 후루룩 한순간에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다.
 
 
얼마전 미국의 유명 여가수가 갑자기 비만이 되어 나타나 소속사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갑자기 비만이 된 이유는 여가수가 탄수화물 중독(Addicted Cabo)이라고 판명이 났다.
 
 
이 분이 고기를 좋아하거나 단음식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데 희안하게도 파스타를 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파스타 때문에 비만이 되었다고 판단한 소속사는 파스타 금지령을 내렸다고 하니 웃을 수 밖에 없다.
비훈은 비만이 될우려가 없으니 마음 놓고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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