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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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닥 버섯 샐러드]깔끔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레시피.
06/19/2013 08:4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30  



 
 
클래스를 진행하는 내내 제니의 안색이 불편해 보인다. 몸이 안좋은 가 걱정이 되서 슬며서 물어 보았다.
 
 
“어디 몸이 안좋으세요.”
“몸이 괜찮은데 마음이 안 좋습니다. 딸 아이가 페이스 북에 애인 사진을 올렸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왜요?” 개인적인 일이니 조심스럽게 물어 볼 수 밖에 없다.
“남자 친구가 얼굴도 못 생기고 직업도 없지 뭐예요. 연애를 하더라도 조용히 하면 좋은데 데이트 하는 사진을 매번 올리니 답답하네요. 잘못되면 시집을 어떻게 가요?”
 
 
예전과는 달리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 페이스북에 올리니 부모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다. 참다 못한 제니는 결국 딸아이 방에 들어가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남자 친구가 운동을 했나봐 튼튼해 보이네.”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딸아이는 까르르 웃는다.
“그래서 그런지 밥도 잘먹어 귀여워 죽겠어. 언젠가 엄마한테 소개시켜 줄께.”
 
 
제니는 말문이 막혀 할말이 잃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도 없으니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 며칠을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니 결국 몸살이 나고야 말았다. 예전에는 남자 친구 사귀더라도 모른 척하면 그만이었는데 요즈음은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는 꼴이니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만가닥버섯(Beech Mushroom) 1팩,

팽이버섯(Enoki Mushroom) 1팩,

시금치(Spinach) 반단, 두부 1/4모
 
 
 
깨소스 재료
 
 
 
통깨 3큰술, 미소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청주 2큰술,

매실액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만들기
 
 
 
1_먼저 깨소스를 만들어 보자. 프로세서에 통깨를 넣고 갈아 놓는다.
 
 
2_믹싱볼에 갈아 놓은 통깨를 넣는다.
분량의 미소 된장, 올리브유, 청주, 매실액, 식초,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어 깨소스를 완성해 놓는다.
 
 
3_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굵은 소금은 넣고 시금치를 살짝 데쳐 준비해 놓는다.
 
 
4_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_준비한 만가닥버섯과 팽이 버섯은 먹기 좋게 다듬어 놓는다.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으깨어 놓는다.
 
 
6_믹싱볼에 준비해 놓은 두부와 시금치를 넣고 잘 섞은 후 깨 드레싱을 넣고 다시 한번 섞어 준다.
 
 
7_어느정도 섞였으면 다듬어 놓은 버서을 넣고 다시 한번 섞은 후 예쁜 샐러드 보울에 담아 완성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야채 샐러드나 닭가슴살을 계속 먹는 것도 고역이다.
이렇게 색다른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만들어 놓으면 모두들 좋아하는 인기메뉴이다.
제니의 딸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고지식한 제니와는 달리 딸은 사교적이고 인기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며칠 지나지 않아 새로운 남자 친구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새로운 남자 친구 사진이 계속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결국 제니도 포기하는 것 같다.
 
 
“제니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시집갈 때 되면 페이스북도 정리하고 좋은 신랑감 만날거예요.”
“나이가 몇살인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제니를 위해 아껴 두었던 와인도 따고 파스타와 샐러드도 준비해서 스트레스 좀 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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