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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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해물 볶음밥] 해물 넉넉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아 내었다.
06/14/2013 08:1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128  



 
 
그리스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모라이티스’는 청전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976년 미국에서 폐암 진단을 받게 된 ‘모라이티스’는 믿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10명의 의사를 찾아 다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모라이티스’는 고향에서 임종을 맞기로 하고 그리스의 이카리아(Ikaria) 섬으로 돌아갔다.
 
 
고향에 도착한 모라이티스는 낮에는 엉망이 된 집을 고치고 밤에는 늦게 까지 동네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놀았다. 9개월 시한부 생명을 선고 받았던 모라이티스는 97세가 되었다.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서 미국으로 의사들을 만나러 갔다.
 
 
“어떻게 된 일인지 물으려고 미국에 가보았더니 나에게 폐암 말기 판정을 내린 의사 10명이 모두 죽고 없더라구. 물어 볼데도 없고 해서 결국 고향으로 돌아 왔지.”
 
 
‘죽음을 잊어 버린 섬’으로 불리우는 이카리아섬에 대한 연구가 진행 되었다.
 

이카리아섬은 자그마한 섬인데 9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미국의 2.5배에 달하고 미국의 평균 수명보다 10년은 더 길다.
이카리아섬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돈에 대한 개념도 없어서 축제 때면 음식과 와인을 사느라고 돈을 다쓰고 남은 돈은 가난한 이들에게 줄 정도이다. 이 밖에 채소 위주의 식단과 고기와 설탕, 밀가루가 적은 식단은 이카리아섬 주민들의 장수비결이다.
 
 
매일 돈을 벌려고 아둥바둥하고 저녁이면 고기를 구워서 술마시면서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나부터라도 스트레스 받지 않은 단순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겠다.
 
 
 

 
 
 
 
새우 8~10마리,

오징어 1/2컵,

칠리오일(Chilli Oil) 1큰술,

양파 2큰술,

칠리 소스(Chilli Sauce) 1큰술,

계란 2개, 밥 3컵,

오이스터 소스(Oyster Sauce) 1큰술,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만들기
 
 
 
1_새우는 머리를 제거하여 먹기 좋게 손질하고 오징어 역시 내장을 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2_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홍당무나 피망을 넣어도 무관하다.
 
 
3_달구어진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를 넣고 향이 배도록 충분히 볶아준다.
 
 
4_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준비한 해물을 넣고 다시 볶다가 분량의 칠리소스를 넣고 잘 섞는다.
 
 
5_해물이 충분히 익었다 싶으면 달걀을 넣고 같이 섞듯이 볶아 준다.
 
 
6_재료가 잘 섞였으면 분량의 밥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후 완성한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칠리소스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그래도 해물볶음밥은 매콤한 것이 제격인 것 같다.
한국 사람의 입맛에는 매콤한 해물이 잘 맞는 것 같다.
 
 
우리 식구는 해산물을 유난히 좋아한다.
한국에 있을 때는 신사동에 나가 아구찜이나 게찜 등등 매콤한 해물 요리를 즐기곤 하였다.
 
 
미국에서도 입맛은 변하지 않는지 매콤한 해물이 생각이 나면 이렇게 해물 볶음밥을 해먹기도 한다.
혹은 근처에 매콤한 해물 요리를 파는 전문점을 찾아 가기도 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하는 해물 전문점은 케이준 소스를 사용하여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나도 매운 맛을 좋아 하지만 중간 정도의 매운 맛으로 주문하여도 땀을 비오듯 흘린다.
 
 
한국과 다른 것은 바게뜨 빵을 매운 케이준 소스에 찍어 먹는데 특이하게 맛이 좋다.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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