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단호박 오븐구이]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
05/24/2013 09:0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923  



 
 
남가주에 사는 여고 동창들의 숫자가 적지 않다. 덕분에 자주 모임을 갖는데 얼마전 부터 자그마한 룰을 하나 만들었다. 모이기만 하면 자식 자랑,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어 그 이야기만 들어도 하루가 지나가고 만다. 희안하게도 시부모 자랑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경쟁적으로 자랑을 하다 보니 큰 자랑일 경우는 전체 식사 값을 내기로 하고 순간순간 자랑을 하면 20불씩 벌금을 내기로 하였다. 제이니가 딸 자랑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한마디 한다.
 

“야~ 딸자랑 시작할려면 먼저 20불 놓고 시작해라.” 해서 내가 점잖게 한마디 했다.
“제이미는 딸 자랑해도 벌금 내지 않아도 된다.”
 
제이미 딸은 대학을 무려 7년을 다니면서 엄마 속을 얼마나 썩였는지 모른다.
 

경제학을 한다고 대학에 들어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희안한 남자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딸을 볼때 마다 스트레스로 얼굴이 새까맣게 되었다. 막을 수도 없어서 지켜만 보고 있는데 다행이도 남자 친구와 결별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과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닌가 3년 동안 들어간 돈을 생각하니 어이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과를 바꾸어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잡더니 번듯한 직업을 가진 총각을 만나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이다.
 
 
“야~ 그런 자랑은 벌금없이 백번해도 된다. 제이미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음 고생 한 제이미를 보아 왔기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닭가슴살 1개,
단호박 1컵, 토마토 1개,

모짜렐라 치즈 1/2컵,

포치즈 멕시칸(Four Cheese Mexican) 1/2컵,

허브 솔트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케이준파우더 1큰술,

로즈마리 1개
 
 
 

 
 
 
 
만들기
 
 
 
1_오븐은 400도 예열해 놓는다.
 
 
2_토마토와 닭가슴살은 깨끗이 씻어 사진과 같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_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려 꺼낸 후 껍질을 벗겨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_믹싱 볼에 모짜렐라 치즈와 포치즈 멕시칸을 잘 섞는다.
Four cheese Mexican은 멕시칸 마트나 미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5_믹싱볼에 단호박, 치킨, 토마토를 넣은 후 분량의 올리브오일, 로즈마리, 허브 솔트를 넣고 잘 섞는다.
 

6_준비한 오븐용기에 준비한 단호박, 치킨, 토마토를 켜켜로 보기 좋게 놓는다.
 

7_단호박,치킨, 토마토로 위로 섞어 놓은 치즈를 넉넉하게 뿌려 준다.
 

8_미리 가열해 놓은 오븐에 넣어 노릇할 정도로 약 15분 정도 구워 완성한다.
 
 
 
가벼운 모임에 에피타이저로 내면 부담도 없고 좋다.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에는 식전에 간단한 에피타이저에 술이나 음료를 먹는다.
 
 
이 때 바로 구워낸 ‘단호박 오븐구이’는 단연 인기가 최고다.
제이미는 동창 모임에만 참석하면 주눅이 들고는 하였다.
 

말썽만 일으키는 자식때문에 웬지 죄지은 부모 꼴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비오고 천둥 치면 맑은 날이 있듯이 그렇게 참고 지내니 결국 좋은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핸드백에서 꺼낸 딸 남자 친구는 직업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핸섬하기 까지 하여 다른 동창들의 기를 죽였다.
이제 나이가 먹으니 내 자랑은 할 것 없고 모이면 이렇게 자식 자랑에 하루가 가니 늙기는 늙었나 보다.
 
 
 
맛있는 레시피와 맛집이 궁금하세요??
구글, 네이버, 다음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1668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3086
512 [송연죽]정크푸드의 나라 미국에서 더욱 빛나는 사찰음식~ 06/07/2013 8531
511 [해쉬 하우스 어 고 고_Hash House A Go Go]엄청난 양에 두번 놀랐다. 06/06/2013 4052
510 [매운 야끼소바]신나는 날에는 꼭 먹어줘야 한다. 06/05/2013 4682
509 [미스터 램_Mr. Lamb] 후다닥 먹을 수 있는 중국식 패스트푸드. 06/04/2013 4321
508 [라이스버거]반찬 없어도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06/03/2013 4065
507 [럭서호텔_Luxor Hotel]피라미드가 있는 이집트풍의 호텔. 06/01/2013 5596
506 [멸치 고추장 볶음] 밥 한그릇만 있으면 된다. 05/31/2013 4086
505 [요지에 샤부샤부_Yojie]웰빙음식 스키야키도 같이 즐긴 즐거운 하루. 05/30/2013 5409
504 [또띨라피자]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만들어 버렸다. 05/29/2013 3605
503 미쉘의 요리이야기_6월 스케줄공지 05/28/2013 5482
502 [아나톨리안 축제3_Anatolian]세계 3대요리에 꼽힌다는 터키 음식을 맛보다. 05/28/2013 4444
501 [닭개장]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05/27/2013 2905
500 [아나톨리안 축제2_Anatolian]세상에서 제일 큰 남자를 만나다. 05/25/2013 4497
499 [단호박 오븐구이]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 05/24/2013 3924
498 [아나톨리안 축제1_Anatolian]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맛보다. 05/23/2013 9608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