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모로스_Moros] 남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쿠바 레스토랑.
04/27/2013 07:2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14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쿠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여 찾아 나섰다.
드디어 발견한 쿠바 레스토랑은 초라해 보인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한국의 김밥집처럼 허름한 모습니다.
쿠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기도 하지만 선뜻 들어가게 되지 않는다.
주위를 빙빙 돌다가 남편을 앞장 세워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모로스_Moros Cuban Restaurant] 남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쿠바 레스토랑.
 
 
Address : 380 North Harbor Boulvard, La Habra, CA
Tel : (562)694-4169
 
 
 
 
 
점심 시간에 맞추어 들어간 식당은 런치 부페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14불 정도로 비싸지 않았지만 종류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 식사를 주문해 볼까 하고 메뉴판을 달라고 하였다.
일반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부페보다 비싸 보인다.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부페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밖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식당 안은 깨끗하고 조금 세련되 있다.
쿠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아무래도 쿠바 전문 식당이라서 그런지 아시안은 보이지 않는다.
카운터 쪽으로 부페가 있는데 제법 사람들이 모여있다.
 
 
 
 
양해를 구하고 부페를 보니 제법 먹을 만 하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손님들도 웬지 가족적인 분위기 이다.
 
 
 
 
쿠바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다는 소다를 주문해 보았다.
달지가 않아서 음식과 먹기 괜찮다.
 
 
옆에서는 쿠바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데 엄청난 양을 먹는다.
 
 
쿠바인들 특유의 활기찬 모습과 수다떠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식당은 소박한 느낌이 나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먼저 쿠바의 대표적인 음식인 'Moros'라고 불리우는 검은 콩밥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쿠바식 로스트 치킨과 샐러드, 쇠고기 볶음 등등을 담아왔다.
 
 
 
 
의외로 상당히 맛이 좋다.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인 것 같다.
 
 
우리는 이날 두세접시 이상씩을 가져다 먹었다.
부페의 종류는 몇가지 없지만 대부분 먹기 괜찮은 메뉴만 선별해 놓은 느낌이다.
 
 
'썬데이 런치 부페'를 14불 정도로 즐기기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평일에는 훨씬 저렴한 것 같다.
 
 
 
 
사실 '빠에야'를 단독 메뉴로 먹어 보려고 하였는데 부페에도 있다.
'빠에야'는 스페인의 전통 요리인데 쿠바에서도 즐겨 먹는 다고 한다.
 
 
쿠바음식이라는 것이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요리 방법이 섞여 나왔다고 한다.
 
 
'빠에야'의 경우도 스페인 요리지만 쿠바에서 나오는 식재료를 써서 만들었으니 쿠바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쿠바식 쇠고기 요리와 빠에야, 나쵸, 바나나 튀김 등등 아무리 먹어도 좋다.
 
 
 
 
 
나쵸와 쿠바식 로스트 치킨은 모두 두번씩 가져다 먹었다.
결국 허리띠를 푸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되었다.
 
 
 
 
단독 메뉴로 빠에야를 시켰을 때는 이렇게 냄비에 담겨져 나온다.
밥위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먹는 특별한 맛이다.
 
 
 
 
 
쿠바하면 생각나는 것은 카스트로, 체게바라, 독재, 공산, 가난, 공산국가, 혁명 따위의 것들이 맴돈다.
그렇지만 쿠바인들이 불행해 보이지는 않는다.
 
 
쿠바거리에는 항상 라이브 연주가 흐른다고 한다.
그 곳에서 춤과 시가로 근심을 털어내니 성격도 낙천적으로 바뀌는 것 아닐까??
 
 
 
 
 
 
 
한국의 군만두와 비슷한 쿠바식 군만두인 'Empanadas'이다.
군만두와 비슷하게 생겼고 맛도 비슷하다.
 
 
물론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여러가지라고 한다.
우리가 가져온 것은 'Beef Empanadas'이다.
 
 
우리 입맛에는 한국 군만두보다 훨씬 파삭하고 맛이 좋다.
다른 만두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너무 먹어서 더 이상 들어갈 곳이 없다.
 
 
 
 
 
 
 
 
시간이 지날 수록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온다.
얼마 크지 않은 부페는 항상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다.
 
 
 
 
처음에 초라한 모습을 보고 망설였지만 의외로 맛이 있어 놀랐다.
식당 안도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온다.
 
 
스페인풍의 음식이라 한국사람들이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우리도 거의 걷기가 힘들정도로 먹었다.
 
 
그냥 집으로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 근처의 'La Mirada' 공원에 들어 산책을 했다.
음식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괜찮은 식당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일요일 런치에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쿠바 식당이다.
꼭 '빠에야'는 먹고 나와야 제대로 먹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 놓쳐서는 안된다.
 
 
 
미쉘의 Easy Cooking Class가 회원을 모집합니다.
클래스 문의 : (562)896-3090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1768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2750
500 [아나톨리안 축제2_Anatolian]세상에서 제일 큰 남자를 만나다. 05/25/2013 4159
499 [단호박 오븐구이]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 05/24/2013 3740
498 [아나톨리안 축제1_Anatolian]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맛보다. 05/23/2013 9411
497 [파래 칼국수]바다 내음이 입안 가득 퍼진다. 05/22/2013 3225
496 [얼바인축제_Irvine Festival]소박해서 더 재미있었던 축제. 05/21/2013 9469
495 [니즈와즈 샌드위치]프랑스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 보세요. 05/20/2013 5824
494 [코요테카페_Los Coyotes Cafe]부에나파크의 멋진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05/18/2013 5931
493 [게살 샐러드 완톤]미국인 파티에서 인기 최고다. 05/17/2013 7572
492 [라스베가스 모노레일_Monorail] MGM호텔에서 Bally's Hotel까지~ 05/16/2013 5914
491 [가래떡구이]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 거리. 05/15/2013 3028
490 [씨푸드 코브_Seafood Cove]리틀사이공에 있는 월남식 중국식당. 05/14/2013 5678
489 [단호박죽]살인줄 알았던 붓기가 빠지니 홀쭉해 졌다. 05/13/2013 9681
488 [필랜 농장_Phelan]마치 고향에 온듯한 구수한 저녁상. 05/11/2013 7957
487 [해물철판구이]뜨거운 철판에 올리면 무엇이든 맛있다. 05/10/2013 5294
486 [이스트 180_East 180]황당하게 저렴한 차이니즈 레스토랑. 05/09/2013 5238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