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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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스프레드]엄마가 만드는 아메리칸 스타일 간식~
04/26/2013 07:5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518  



 
 
 
내가 일하고 있던 식당에서 허드렛 일을 하는 흑인 청년 A가 있었다. 붙임성도 좋고 나름(?) 성실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아했다. A는 일하면서도 항상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우습게도 모두 한국 걸그룹 노래이다. 한국 걸그룹 소녀들은 미국 동부의 어느 흑인 청년이 자신들의 광팬인 걸 알기나 할까 싶기도 하다.
 

“A~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소녀들 이름을 알기는 하니?” 하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나도 모르는 소녀들의 이름을 줄줄이 외는 것이 아닌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한국 걸그룹에 관해서 만큼은 자신만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자랑까지 한다.
 
 
그러더니 결국 못생긴 한국 청년 싸이가 미국에서 사고를 쳤다. 미국 CNN, 시사 주간지 타임, 뉴욕 타임즈, 허핑턴 포스트도 모자라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믹 등에서 비중있게 다루었다. ‘강남 스타일’이라는 뮤직 비디오 하나로 크게 터뜨린 것 이다.
 
 
오래전 부터 엄청난 투자를 해서 미국으로 진출시킨 어떤 걸그룹은 지금도 그저 그런가 보다. 그런데 투자 없이 유투브 하나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싸이는 마케팅에 귀재인지도 모르겠다. 혹은 그동안 수도없이 미국 시장을 두드린 덕을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치킨 브레스트 캔 3개,

믹스 너트(Mix Nut) 1/4컵,

샐러리 1개, 사과 1/4개,

마요네즈 1/4컵, 크림 치즈 1/4컵,

사워 크림 1/4컵,

사워도우 바게뜨(Sourdough Baguet) 필요량,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캔에서 치킨 브레스트를 꺼내 완전히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잘게 찢어 놓는다.
 
 
2_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다져 놓고 사과도 껍질을 벗겨 다져서 준비해 놓는다.
 
3_믹싱볼에 분량의 마요네즈, 크림치즈, 사워 크림을 넣고 잘 섞어 드레싱을 완성해 놓는다.
 
 
4_커다란 그릇에 치킨브레스트와 너트, 샐러리, 사과를 넣고 잘 섞다.
 
5_준비한 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섞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어 완성한다.
 
6_바삭하게 구운 토스트나 크래커에 스프레드를 올려 낸다.
 
 

집에서 토스트나 크래커와 함께 간식으로 내면 좋다.
혹은 마트에서 ‘Sourdough Baguet’ 을 구입해 놓았다가 아이들이 간식을 찾으면 치킨 스프레드와 같이 내면 좋다.
 
 
커다란 통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활용도가 높은 음식 중에 하나이다.
식빵을 구워서 토마토와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서 먹어도 괜찮다.
 
혹은 커피 한잔과 크래커와 함께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한국에서는 맥주 안주로 ‘골뱅이 무침’ 이나 ‘닭튀김’이 제격이다.
 
 
남가주 한인들도 즐겨 먹는 맥주 안주 중에 하나이다.
그래도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크래커에 치킨 스프레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만들면 아줌마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되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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